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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공부39

신이 이야기 [신이 이야기] 명나라 때 한 거인(擧人, 진사와 유사한 칭호)이 심한 콧병에 걸렸다. 코가 막히고 콧물이 많이 나며, 출혈이 있고, 코에서 악취가 났다. 여러 의원을 찾아다녔지만 증세가 나아지지 않았다. 그래서 거인은 명의를 찾아 유랑을 했다. 그러다가 동쪽 변방의 소수민족이 사는 .. 2016. 3. 2.
황정 이야기 [황정 이야기] 산길을 가던 화타는 두 남자가 한 여인을 쫓는 것을 보았다. “왜 저 여인을 쫓는 것이오?” 두 남자가 대답했다. “저 여인은 3년 전에 집을 나간 여종입니다. 산에서 발견했는데 몸이 들짐승처럼 빨라서 도저히 따라잡지 못하겠습니다.” 화타는 여인의 몸이 날렵해지고 .. 2016. 3. 1.
숙지황 이야기 [숙지황 이야기] 지황은 중국이 원산지이며 약재로 많이 사용되어 약용식물로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꽃도 아름다워 정원에 심기도 합니다. 땅이 노란 곳에서 자라는 것이 약효가 좋다고 해서 유래된 이름입니다.숙지황(熟地黃)은 ‘지황(地黃)을 익혔다(熟 )’는 뜻이다. 지황을 약으.. 2016. 2. 29.
사상자 이야기 [사상자 이야기] 어느 마을에 괴질(怪疾)이 돌았다. 병의 증상은 온몸이 가렵고 긁으면 피가 나는 것이었다. 이것을 본 의원은 괴질을 낫게 하는 씨앗이 있는데, 이 약은 독사가 우글거리는 섬에서 자란다고 일러주었다. 이 말을 들은 마을의 용감한 청년이 독사를 물리치는 술을 가지고 .. 2016.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