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성지순례4 서울도보해설 순례길2 절두산성지(2021.06.22) 절두산 순교성지 흥선대원군은 양화진과 잠두봉에서 천주교 신자들을 처형했고 이 때부터 '절두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극심한 박해 속에서도 신앙을 지킨 순교자들의 숭고한 믿음이 만들어낸 우리나라의 역사 유적지에 대하여 알아갈 수 있다.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 외국의 여느 묘지공원처럼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곳 양화진에는 조선 사람보다 더 조선을 사랑했던 이방인들의 영원한 안식처로 불리는 외국인선교사묘원이 있다. 2021. 6. 25. 갑곶순교성지(2021.05.01) 토요일 아침. 창박에 비가 우두둑 내리고 있다. 이런 날 집에 기만히 있는 것보다 한갓지게 강화도를 다녀오고 자 한다. 정말 아침에 내린 비의 영향인지 도로가 한산해 쉽게 강화도에 도착하여 지난 2월에 다녀온 교동도까지 달려간다. 빵집에서 빵, 교동도쌀도사고 시장구경하고 오면서 갑곶순교성지를 들린다. 갑곶순교성지[甲串殉敎聖地] 강화도가 천주교와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된 것은 1839년 기해교난을 겪으면서였다. 그동안 천주교 신앙 유입의 통로는 육로뿐이었다. 하지만 육로의 경비와 기찰(譏擦)이 심해지자 해로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강화도와 황해도 연안의 뱃길이 중요하게 되었다. 특별히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는 선교사를 입국시키는 해로로 개척하기 위해 서울 마포를 떠나 이곳 강화 갑.. 2021. 5. 1. 관악산 둘레길에서의 삼성산 성지(2020.09.06) 삼성산 성지 삼성산(三聖山) 성지는 기해박해(1839년)때 새남터에서 서양인 성직자로는 처음으로 천주교를 전교했다는 이유로 사형을 선고받아, 1839년 9월 21일(음 8월 14일)에 군문효수의 극형으로 순교한 프랑스 선교사 성 라우렌시오 앵베르 범(范) 주교와 성 베드로 모방 나(羅) 신부, 성 야고보 샤스땅 정(鄭) 신부의 유해가 모셔진 곳이다. 석수역을 출발하여 사당역까지 관악산 둘레길 서울(금천, 관악)구간을 걷는 도중 삼성산성지를 거쳐 지나간다. 여러번 대충 지나쳤기에 이번에는 자세히 보려고 마음을 먹었다. 조금 내려가면 삼성산 청소년 수련원과 삼성산 성당이 나온다. 아래는 약도와 교통편을 소개했다. 십자가의 길 14처 제1처 예수님께서 사형 선고 받으심을 묵상합시다. 제2처 예수님께서 십자가 .. 2020. 9. 8. 충남 아산 여행3 공세리 성지(2020.07.16) 아산 공세리성당(牙山 貢稅里聖堂)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성당길 10 (공세리) 아산 공세리성당(牙山 貢稅里聖堂)은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에 있는 조선 시대의 로마 가톨릭 성당이다. 1998년 7월 28일 충청남도의 기념물 제144호로 지정되었다. 개요 인주면 공세리 언덕에 자리하고 있는 천주교 성당이다. 130여 평 규모에 본당·사제당·피정의 집·회합실 등의 건물이 있고 병인박해 때 순교한 3인의 묘가 조성되어 있다. 본당은 1층 적벽돌 건물로, 정면에는 높은 첨탑이 있고, 내부에는 무지개 모양의 회색 천장이 마련되어 있다. 사제관은 2층 벽돌 건물로, 정면이 팔자(八)계단으로 2층을 오르게 되어있으며, 계단 아래에 1층 입구를 두었다. 1894년 교회를 설립하였고, 1897년에 사제관.. 2020. 7.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