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당바위8

코로나때문에 한 관악산 등산(2023.09.05) 지난 토요일(9월 3일) 저녁에 목이 간질간질하여 잔 기침을 몇번하였더니 집사람이 코로나 검사를 준비해 검사를 한 결과이다. 조금 희미하지만 두 줄이다. 부산하게 코로나를 피해 친정에 온 딸 때문에 걱정이지만 나의 증상은 목만 간질한 정도이다. 월요일 국화향기 정모에도 참석 못하고 답답해서 오늘(9월 5일) 오전 동작보건소에서 PCR검사를 하고 와서 집에서 갇혀있다가 관악산을 돌아오기로 작정을 한다. 13시전에 집을 출발하여 9번 마을버스로 관음사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관음사 위쪽 전망이 좋은 곳에서 바라본 강남. 멀리 롯데빌딩도 보인다.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한강은 전망이 너무 좋다. 2023. 9. 5.
신림선으로 관악산을 오르다(2022.08.21) 모처럼 날씨가 좋은 일요일이다. 꿈에 그리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내년에는 꼭 더녀오기 위한 준비를 조금씩 시작한다. 그래서 어제(8월 20일) 가산디지털단지역 마리오아울렛에서 신발을 장만했다. 평소 가장 애호했던 캠프라인 등산화 중에서 볼더라이트 카키색을 선택했다. 오늘 처음 신고 등산하면서 발이 편한지 등등을 점검하려고 한다. 오늘은 집부근 남성역에서 7호선전철로 보라매역에서 신림선으로 갈아타고 관악산(서울대)역으로 가는 신림선을 이용하려고 한다. 신림선으로 관악산가는 것도 꼭 하고픈 일이라 선택했고 이후 산행코스 : 관악산입구 - 제4야영장 - 관악산 정상 - 사당동방면으로 하산하려고 한다. 올해 많은 비로 관악산계곡이 맑은 물로 가득하다. 시민들이 시원한 계곡물에 신이 났다. 2022. 8. 21.
관악산 殘雪(잔설) 있을 때(2022.03.22) 지금부터 잔설이 있다. 서울대학교방향으로 빨리 내려가는 길을 택한다. 서울대학교로 내려오는 계곡이 눈녹은 물이 부르나 시끄럽게 그래도 기분좋은 소리를 내며 흘러간다. 갑자기 정몽주의 춘흥이 생각이 났다. 고등학교때 외운 시가 갑자기 떠오른다, 春興(춘흥)/정몽주 春雨細不滴(춘우세부적)하니 夜中微有聲(야중미유성)이라 雪盡南溪漲(설진남계창)하니 草芽多小生(초아다소생)이라 봄비 가늘어 방울지지 않더니 밤되니 작은 소리 들리네 눈 녹아 남쪽 시냇물이 불어나니, 풀 싹은 얼마나 돋아 났을까 2022. 3. 22.
상경한 친구들과 서울산행2(관악산)(2020.01.30) 관악산 정상에서 사당동방면으로 본 전경. 멀리 롯데빌딩도 보이고 S자로 굽어진 능선이 멋진데 이것이 오늘 등산로이다. 원래 계획은 1월30일(목) 숙소에서 아침식사후 출발(09:30) →2호선 낙성대역 4번출구 (10:10)→ 마을버스 서울대 등산로입구(10:40) → 연주암(11:40 점심공양 혹은 간식준.. 2020.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