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산티아고 순례길57 산티아고 순례길16 봄날은 간다(2023.04.19) 오늘(4월 19일(수))의 일정 : 팔라스 데 레이 ----> 아르수아 (29.5km) 07:05 ~ 14:20 4월 19일(수) 팔라스 데 레이 ==> 아르수아 28.5km 오늘도 정해진 시간에 약속을 하고 출발하는데 어제보다 좀더 빠른 07:04에 숙소를 떠난다. 어제 처음으로 동키(동키서비스는 Broken English 이고 스페인어로는 Transporte de equipaje 혹은 mochila)로 보내기 위해 어젯밤에 미리 큰 배낭에 오늘 잘 침낭을 제외한 모든 짐을 보냈다. 동키로 짐을 보내고 작은 배낭을 매니 발걸음이 무척 가볍다. 시간당 5km(어제까지는 3.3km)으로 거의 14km지점인 푸레로스입구 다리 앞에서 아침을 먹는다. 어제 구입한 초코파이 비슷한 빵과 까페라떼(까페 콘 레체)1.. 2023. 5. 23. 산티아고 순례길15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2023.04.18) 오늘(4월 18일(화))의 일정 : 포르토마린 ----> 팔라스 데 레이 (25km) 07:07 ~ 14:00 4월 18일(화) 포르토마린 ==> 팔라스 데 레이 어제와 같이 약속하고 자고 아침에 출발하는데 어제보다 빠른 07:07에 출발한다. 그저께부터 같이 만나는 한국인부부와 아침에 숙소를 같이 출발한다. 호반의 다리를 지나니 갈림길이다. 우리는 우측(산길)으로 그분들은 좌측(산길은 아니지만 먼길)으로 갔다. 그분들은 걷기의 달인수준이다. 나중 합류지점에서 다시 만났다. 우리의 산길 선택이 더 빨랐다는 뜻이다. 어제 공립알베는 다른 시설은 양호하지만 취사시설이 전혀되지 않는 곳이다. 어제 3유로로 세탁은 제대로 했지만 신라면파티는 수포로 돌아갔다. 빵조각과 새우깡으로 맥주 한 캔 으로 만족하며 잤다... 2023. 5. 22. 산티아고 순례길14 호반에 비친 포르토마린(2023.04.17) 오늘(4월 17일(월))의 일정 : 사리아 ----> 포르토마린 (23km) 07:15 ~ 13:40 4월 17일(월) 사리아==>포르토마린 6시반 기상, 7시 출발 예정에서 조금 늦께 07:16출발한다. 예전보다 날이 훨씬 밝아진 느낌이다. 까미노 길을 찾아 분주히 나선다 주로 초반에 길을 잘못 들면 고생이다. 철로를 지나고 멋진 아침길을 걸어서 4km 떨어진 바르바르바델로에서 오렌지쥬스와 어제 식당에서 챙긴 빵으로 아침식사. 모자에 달 태극기와 조개뻿지를 2유로에 산다. 떡갈나무? 터널같은 숲을지나고 한참 지나서 출발점에서 9km떨어진 뻬루스까요에 도착. 게속 작은 마을을지나 빠라델라에서 750m에 있는 산티아고 100km표지석(아주 작은)을 지난다.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우리끼리는 동키라고 하는 짐배.. 2023. 5. 22. 산티아고 순례길13 안개를 지나 사리아로(2023.04.16) 오늘(4월 16일(일))의 일정 : 뜨리아까스뗄라 ----> 사리아 (17.8km) 07:30 ~ 13:10 4월 16일 (일) 트라아까스테야 알베에서 07:30출발한다. 출발지점에서 목적지 사리아까지 가는 길은 두가지이다. 하나는 산길인데 거리가 짧고 다른 하나는 지도상에 하천이 많은 곳인데 먼 거리다. 우리는 짧은 산길 San Xil방향을 택했다. 산실까지는 계속되는 오르막길을 한시간여 올라간다. 이후 한참 평지길을 간다. 그런데 멀리 넓은 지역에 걸쳐 있는 구름인지 뭔 지 산 아래 흰색의 무엇이 보여 궁금해하며 간다. 오늘은 더 심한 소똥주의보가 울린다. 정말 시골 냄새를 즐기며 갈수 밖에 없다. 3km지나 Montan을 또다시 3km을지나 Furela를 지 날쯤 흰색물체의 정체를 알 수 있었고 그.. 2023. 5. 21. 이전 1 ··· 4 5 6 7 8 9 10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