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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34

산티아고 순례길6 로그료노의 타파스바 순례(2023.04.08) 오늘(4월 8일(토)) 의 일정 : 비아나 -----> 로그료노 (9.5km) 07시10분~10시20분 늘 새벽 7시경에는 출발한다. 되돌아본 언덕위의 비아나는 아름답다. 둥근 구멍이 있는 건물이 산페드로 성당 유적이고 오른쪽 옆의 건물이 우리가 묵은 공립알베르게이다. 오늘도 여전히 달이 우리를 앞서 같이가고 서서히 여명이 밝아온다. 삐에드라 다리 (Puente de Piedra) 삐에드라 다리 (Puente de Piedra)에브로 강 위에 서있는 이 다리는 로그로뇨로 들어오는 길에 있습니다.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산또 도밍고 데 라 깔사다의 제자인 산 후안 데 오르떼가가 12개의 아치와 세 개의 방어용 탑이 있는 석조 다리를 지었다고 합니다. 이 다리는 이후 일곱 개의 아치와 원통형 기둥이 있는 다.. 2023. 5. 10.
산티아고 순례길5 비아나에서 성금요일 행사(2023.04.07) 오늘(4월 7일(금))의 일정 : 로스 아르코 -----> 비아나 (19km) 07시15분~11시55분 출발 직전 아침 7시경 숙소인 공립알베르게 Albergue de Peregrinos Isaac Santiago앞에서 본 산따 마리아 성당 (Iglesia de Santa Maria)의 조명이 경이롭다. 순례길 초에는 초생달이였는데 벌써 둥근 달이 우리 앞에 있다. 우리를 따라 다닌다. 그때도 달은 우리를 따라와 앞에서 있다. * 비아나에는,오래된 성벽이 보존되어 있으며 도시의 평면도는 사각형 모양이다. 까스띠야와 가깝다는 점 때문에 산초 7세가 기존의 성벽을 합쳐서 비아나의 성벽을 만들었다. 비아나에서는 양송이, 소시지, 비스킷과 함께 리오하 원산지의 향기로운 포도주를 쇼핑하기 좋다. 비아나라는 이름의.. 2023. 5. 9.
산티아고 순례길4 저녁밥에 포도주 한잔(2023.04.06) 오늘(4월 6일(목))의 일정 : 에스떼야 -----> 로스 아르코 (22km) 07시~12시20분 어떤이의 기록에 의하면 산티아고 순레길의 最愛(최애)의 길이라고 하여 아침부터 설래임으로 출발한 길이다. 아침 7시경에 부지런히 어둠을 뚫고 출발한다. 이라체 수도원(오늘의 3km지점)에 가까이 오자 이라체 수도원의 이라체 샘은 08시 이후에 제공한다는 정보를 보았는데 이라체 샘의 포도주는 이라체 창고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맛 좋은 포도주로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한 잔의 포도주는 힘든 길을 걷는 순례자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게 해 준다고 해서 08:20까지 이곳을 돌면서 찾았으나 끝내 찾지 못했다. 없어진 것인가 오늘의 시작이 너무 하망하다. 지나는 많은 이에게 물어보았지만... 로스 아르꼬스 Los .. 2023. 5. 9.
산티아고 순례길2 용서의 언덕(2023.04.04) 원래 산티아고 순례길의 나의 목표는 2달이었다. 비싼 항공료내고 왔으니 33일 정도 프랑스길 걷고 스페인 포르투갈 자유여행즐기고 이탈리아 돌로미티를 걷고 돌아오는 계획이다. 내인생에 더 이상 여행도 이것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후에는 할 수있다면 서울근교에 조그만 농막에서 국화 장미등 원예를 가꾸는 것이 나의 이상향이다. 세상이 자신의 마음데로 된다면 ... 자신의 계획에 50%만 이루어져도 내생각엔 대만족이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로 모든 것이 엉퉁하게 꼬여가고 이러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나 걱정이 되어 작년 12월 가족모임에서 나혼자 산티아고 길을 가겠다고 선언했더니 가족들의 놀람속에 딸이 같이 동참하려고 했고 우리집의 주장인 나의 운명, 나의 달링께서 허락을 해주어서 갑자기 .. 2023.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