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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남미여행30

남미5개국과 파타고니아 여행(14) 부에노스 아이레스 2015년 11월28일(토) 우수아이아에서 점심을 먹고 작지만 산뜻한 도시의 관광을 즐긴다. 4시30분에 호텔에서 출발하여 비행장으로 간다. 비행장에서 수속을 마치고 하염없이 기다린다. 9시가 되어도 밖은 어둡지 않은 저녁 때. 9:40분에 비행기가 이륙한다. 12:33분에 부에노스 아이레스 공항에 도착 대도시에 들어오자 안내자가 여러 가지 주의사항이 많다. 짐을 찾고 택시를 흥정하여 호텔에 도착했다. Concorde hotel 로비에서 많이 기다렸다. 호텔예약이 안되었다는 것이다. 안내자가 무척 바쁘다. 전화를 하고 알아보니 여행사측에서는 분명이 예약했다고 한다. 항상 하는 이야기 전산에 문제가 생겼다나? 어째든 해결을 해야 하는 데, 머리가 아프다. 안내자가 호텔매니저와 그의 싸움 수준의 말이 오가고.. 2016. 2. 17.
남미5개국과 파타고니아 여행(13) 남미땅끝 우수아이아 2015년 11월27일(금) 남극을 제외한 지구촌 최남단 ‘세계의 끝’ 설산으로 이루어진 항구도시 남극여행의 전초기지 우수아이아로 향한다. 어제 투어를 한 차량의 주인 즉 호텔주인이 일행을 터미널까지 아침 일찍 실어준다.(물론 차비 유료) 아침6:30분 출발하여 약 13시간 소요된다고 한다. 새벽에 일어나 배낭을 꾸린다. 남국의 새벽은 벌써 환하다. 늘상 하는 일인데 맥이 빠진다. 6시전에 마른 빵과 음료가 호텔식탁에 차려져 있다. 그래도 늘 식욕이 왕성한 나도 한입 먹고 일어난다. 와이파이는 정말 신기하다. 이 남쪽 끝에서도 지구 반대편까지 바로 소통이 되다니. 집 떠난 지 25일 아내와 카톡 문자에서 당신얼굴을 잊어버린 것 같아 걱정된다는 농담을 주고받았다. 그리고 바로 보이스톡으로 서울의 아내에게 .. 2016. 2. 16.
남미5개국과 파타고니아 여행(12) 푸에르토 나탈레스 2015년 11월 25일(수) 엘 깔라파테의 1층으로된 아담한 호텔을 떠난다. 여기서 배낭여행의 기술 한 가지(우리의 안내자 썸머가 가려쳐 준 빨래 비법 : 오랜 기간 여행을 할 때 내의와 양말 정도는 자기 전 사워할 때 빨아서 사워 타워에 넣어 꼭 짜서 물기를 없앤 후에 겨울이면 보일러 위나 옷걸이에 널어서 말린다. 혹시나 덜 말라도 배낭에 넣어 다음 곳에서 말린다.) 이제 배낭정리기술도 많이 늘어 아침에 모두들 잘 챙겨 나온다. 버스터미널까지 택시로 이동 후 다시 버스를 타고 칠레의 푸에르토 나탈레스(남위 52°)를 향한다. 약간은 황량하지만 가끔 시내가 흐르고 노란 꽃이 피어있고 호수도 보인다. 3시간 쯤 지나니 국경도시가 나타난다. 탄광도시 같다. 역시 국경통과의 곤욕을 치른다. 이번에는 임의로 .. 2016. 2. 14.
남미5개국과 파타고니아 여행(11) 아르헨 깔라파테빙하 2015년 11월 23일(월) 아름다운 바릴로체를 이 아침에 떠난다. 택시로 약 50분 달려서 공항에도착. 공항에서 본 설산과 우리가 타고 갈 아르헨티나 국적기 지구상에 남극을 제외한 가장 큰 빙하가 있는 곳 엘 깔라파테에 도착. 중식후 산뜻한 시내와 호수 구경 저녁식사는 개업하는 집에 들렀는데 분위기는 좋은데 우리와 같이 떡도 하나 안돌리고 할인도 없다. 사진만 찍었지요. 창문에 개업일이라고 적혀있다. 2015년11월24일(화) 드디어 빙하를 보려간다. 빙하투어는 우리안내자가 이곳에 사는 교민에게 부탁해서 투어 예약과 점심(김밥)까지 준비해준다.(당연히 경비에 포함되었고 가격도 비싸다.) 투어 버스가 호텔을 돌며 예약된 손님을 태우고 떠난다. 3시간 정도 달려간다. 깨끗하고 아담한 1층으로 된 호텔 이.. 2016.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