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생활

코로나19의 고통속에 도화유수(2020.04.12)

by 도화유수 2020. 4. 12.

관악산으로 향하는 중에 까치산입구에 활짝 핀 복숭아꽃(桃花)


아래는 블로그 주인 광고입니다.

올해 출간한 [국화향기] 책  1.POD도서(맞춤형 소량 출판)  2.e Book 클릭해서 구경 한번 해보세요.

 ◈국화향기 책자 보기 및 구입 안내◈ 

 POD도서 http://pod.kyobobook.co.kr/newPODBookList/newPODBookDetailView.ink?barcode=1400000366288 

 e Book : http://www.upaper.net/dshdsh/1125816

             교보문고 http://digital.kyobobook.co.kr/digital/ebook/ebookDetail.ink?selectedLargeCategory=001&barcode=4801165224302&orderClick=LEa&Kc=



코로나 때문에 답답하게 지내다. 점심먹고 인문학 역사 공부를 인터넷으로 했다.


[우리 역사 고전 읽기] 삼국사기 김부식의 생각

분야 인문학>역사 강의     이수시간 : 5시간          강사 :  반철진(인문학 강사)

신청기간 :  2020.01.01~ 2020.12.31                      교육기간 : 수강신청일로부터 7일

과정소개

<삼국사기>를 편찬한 김부식의 의도를 `사론`을 통해 파악하여 본다. `서술하지만 지어내지는 않는다.`, `잘못된 것은 엄하게 꾸짖는다.`, `현재의 눈으로 과거를 보며 교훈을 얻는다.`등을 <삼국사기>의 내용을 통해 알아본다.

  1.술이부작(述而不作)과 사론(史論) 14분

  2.춘추필법, 그 엄정함에 대하여 14분

  3.현재의 눈으로 과거...왕은 하나다! 14분

  4.현재의 눈으로 과...근친혼 14분

  5.선덕여왕에 대한 오해 15분


1.술이부작(述而不作)과 사론(史論) 14분

  ▪술이부작(述而不作)

   -논어 술아편

   -子曰

     述而不作 信而好古 竊比於我老彭 (술이부작 신이호고 절비어아노팽)

    서술하지만 지어내지 않는다.

 ▪논왈

  -사마광의 자치통감‘신 광왈’

 ▪박혁거세 거서간

 ▪남해 차차웅 --제사장

 ▪유리 이사금 16명--떡을 물어 이빨의 개수 --> 임금

 ▪지증 마립간-- 산마루


2.춘추필법, 그 엄정함에 대하여 14분

 ▪춘추필법

  -공자의 <춘추>

  -<춘추>문장에 나타난 공자의 역사비판

  -사건의 기록하는 기사

  -진분을 바로잡는 정명

  -칭찬과 비판을 엄격히 하는 褒貶(포폄)

 ▪희강왕의 즉위

 ▪민애왕의 즉위

 ▪신무왕의 즉위


3.현재의 눈으로 과거...왕은 하나다! 14분

 ▪김부식(1075~1151)이 살았던 12세기

   -문벌귀족 사회

   -이자겸의 난(1126)

   -묘청의 난(1135)

 ▪첨해 이사금

   -첨해 이사금이 왕위에 올랐다.

   -조분왕의 친동생

   -원년(247) 가을에 시조 묘에 배알하고 아버지 골정(骨正)을 세신 갈문왕으로 봉하였다.



4.현재의 눈으로 과...근친혼 14분




   

5.선덕여왕에 대한 오해 15분

 ▪선덕여왕인가 선덕왕인가?

 ▪선덕왕의 지기삼사

 ▪선덕왕의 외교

 ▪선덕왕 12년(643), 당에 사신 파견

   -신라 사신 : 우리 좀 구원해 줘

   -당태종 : 너희 생각이 뭔데?

  -신라 사신 : 별 생각 없어

   -당태종 : (놀려 줄까? ㅎㅎ) 셋 중에 하나 택해봐.

   -신라 사신 : ....

   -당태종 : 한심한 놈...

    김부식의 삼국사기에 대한 많은 식견을 넓혔다. 술이부작, 춘추필법, 현재의 눈으로



오후 4시20분쯤에 집을 출발해서 관악산을 향한다. 늘 가는 코스로 가는 길에 도화가 한창이다. 이백의 산중문답이 생각난다.



                    산중문답 [ 山中問答 ]

                                                            이백(李白)

                    問余何事棲碧山(문여하사서벽산)

                    笑而不答心自閑(소이부답심자한)

                    桃花流水杳然去(도화유수묘연거)

                    別有天地非人間(별유천지비인간)

                    묻노니, 그대는 왜 푸른 산에 사는가

                    웃을 뿐, 답은 않고 마음이 한가롭네

                    복사꽃 띄워 물은 아득히 흘러가나니

                    별천지일세, 인간 세상 아니네


 桃花流水杳然去(도화유수묘연거)에서 나의 필명 도화유수를 땃으니 도화를 지나칠 수가 없다.



중간지점 쉼터에 벗꽃이 아직 화사하다. 여긴 아직 계절이 조금은 더디다.







날씨가 청명하여 시계가 매우 좋다.










거북바위.




성유천 국기봉






4월의 중순에 이르면 꽃도 아름답지만 나무잎도 꽃 만큼 아름답다. 단풍은 더 그렇지만. 그리고 벌써 녹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