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음력 10월 보름(15일) 집안의 묘사가 고향인 거창군 신원면 구사리 승훈제에서 있다. 코로나19사태로 또 위중한 수도권 2단계 상황이라 망설이다. 조카와 참사하기로 한다.
아침의 고향 전경이 아름답다.
먼저 할아버지 정각인 소진정과 옆 포연대를 찾는다.
멋진 노송은 간데없고 빈자리엔 그 잔해가 쓸쓸히 놓여 있다.
소진정 아래 임청정
오늘의 행사가 있는 승훈제
조카들과 먼저 400년 전에 이곳에 입향하신 승훈당 할아버지 산소(홍동골)을 찾는다.
그리고 세안에 있는 승훈당 할아버지의 배필이신 거창신씨 할머니 묘소를 참배한다.
그리고 동네 오른에 있는 우리 집안의 납골당인 영위각을 참배한다.
그리고 내려오면서 부모님 산소를 들린다.
동네앞에 새로 세운 입향조 승훈당 할아버지와 할아버지 공적비를 참배한다.
그리고 승훈제에서 묘사행사를 실내에서 이번에는 정말 단촐하게 정성만 모아서 제사를 드린다.
묘사후 음복도 인근에 있는 인풍정에서 미리 준비하여 마치고 귀경한다.
양지마을에 있는 인풍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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