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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공부39

산사 이야기 [산사 이야기] 어느 마을에 부부와 두 아들이 살고 있었다. 첫째 아들은 전처의 아들이어서 둘째 부인은 첫째 아들을 미워했다. 남편이 장사를 떠나 있는 동안 계모는 첫째 아들에게 밭을 지키라고 했다. 첫째 아들은 비와 바람을 맞으며 매일 밭을 지켰다. 그런데 계모는 일부러 설익은 .. 2016. 1. 26.
당귀 이야기 [당귀 이야기] 옛날 어느 산꼴짜기 작은 마을에 살고 있던 마음 착한 한 여인이 산 너머의 큰 마을 부자집으로 시집을 가게 되었다. 그런데 이 여인은 냉병(冷病)이 몹시 심하여 신랑으로부터 소박을 맞게 되었다. 차마 친정으로 갈 수 없었던 여인은 이 산 저산을 헤메다가 허기가 져서 어.. 2016. 1. 25.
구기자 이야기 [구기자 이야기] 옛날에 사신이 되어 중국으로 떠났던 한 신하가 길을 가다가 해괴한 일을 목격하게 되었다. 젊은 부인이 백발의 노인을 야단치며 종아리를 때리고 있었던 것이다. 신하는 장유유서(長幼有序)의 정신에 어긋나는 불효를 저지르는 부인을 두고 볼 수 없어 점잖게 연유를 물.. 2016. 1. 22.
익모초 이야기 [익모초 이야기] 아들을 낳고 10년 동안 통증에 시달리는 어머니가 있었다. 아이와 어머니는 가난하여 천을 짜서 생계를 유지했다. 산후병이 점점 심해지자 아들은 의원을 찾아가 약초를 구해 달여 드렸다. 그런데 약을 먹은 어머니의 병은 한결 좋아졌지만 완치되기 위해서는 꾸준히 먹.. 2016.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