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일(2005.01.27. 목요일)
리장의 불타는 밤을 뒤로하고 오늘은 옥룡설산과 흑룡담을 향한다.
이 작업 역시 코로나19사태로 모든 활동이 중지된 이 때에 그동안 묵혀두었던 숙제(그동안 여행기록의 포스팅하여 보관하는 작업)를 하는 것이다. 이번 작업은 윈난성 여행 이야기이다.
제6일(1월27일) 옥룡설산에 오르다.
옥룡설산 (玉龍雪山, 위룽쉐산 5596m)
중국 운남성의 리쟝 근교에 위치한 옥룡설산 (玉龍雪山, 위룽쉐산)은 1년 내내 녹지 않는 산 위의 만년설이 하얀 용처럼 보인다 하여 이름이 붙었졌다 한다. 나시(納西)족이 신성시하는 하는 산으로 히말라야 산맥 중 한 줄기이다. 주봉은 해발 5596m이다.
위롱쉐샨은 중국의 5대 명산 중 하나로, 스위스의 알프스 봉우리에 비견할만한 아름다운 설산이다. 위롱쉐산을 갈 때 이 곳 하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위롱쉐산을 가는 길에 있는 윈샨핑 云杉坪, 바이슈에이허 白水河와 같은 아름다운 자연과 완신위앤 萬神園, 바이샤 白沙 의 벽화 등 나시족의 독특한 전통문화도 함께 볼 수가 있다.
백사촌[ The Baisha Village , 白沙村(백사촌) ]
중국 윈난성[雲南省] 리장[麗江] 북쪽에 자리한 나시족[納西族] 전통마을. 나시족 최초의 집거지이자 13세기 몽골족에 의해 멸망한 나시족 왕국의 수도였다.
리장고대마을에서 북쪽으로 10km 떨어져 있다. 송(宋)·원(元) 시기에 리장의 정치·경제 중심지였으며, 명(明)·청(淸)나라 시기인 1385~1619년에 대보적궁(大寶積宮), 유리전(琉璃殿), 문창궁(文昌宮) 등 유서 깊은 15개 사찰이 건설되었고 이곳에 유명한 백사벽화가 200점 이상 보존되어 있다.
리장이 유명 관광지가 되어 제 모습을 잃고 있는 것과 달리, 비교적 마을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으며 여자가 생계를 책임지고 남자는 가사나 육아를 전담하는 나시족 특유의 모계사회 생활모습을 볼 수 있다.
흑룡담공원黑龍潭公園
흑룡담 공원은 중국 운남성(雲南省) 여강(麗江) 시내 북쪽 산기슭에 있는 호수공원. 옥룡설산(玉龍雪山)의 만년설에서 흘러내린 물이 호수를 이루고 있다. 담수는 수천 갈래 물줄기로 갈라져 리장의 고성마을의 곳곳을 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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