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일(2005.01.24. 월요일)
오늘은 석림과 곤명의 금전을 돌아보는 여정이다.
이 작업 역시 코로나19사태로 모든 활동이 중지된 이 때에 그동안 묵혀두었던 숙제(그동안 여행기록의 포스팅하여 보관하는 작업)를 하는 것이다. 이번 작업은 윈난성 여행 이야기이다.
석림(스린 石林)
세상에 둘도 없는 기괴한 돌숲, Stone Forest. 과거 바다였던 곳으로, 엄청난 융기 현상에 의해 수천 수만개의 기괴한 돌들이 우뚝 솟아 숲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쿤밍에서 인기있는 당일치기 여행지이다.
금전(金殿, The Golden Temple)
곤명시 동북쪽 명봉산(鳴鳳山) 꼭대기에 자지잡고 있는 도교사원이다. 1602년 명나라 때 운남성의 진용빈(陳用賓)에 의해 처음 건립되었다고 하는데, 금전은 중국의 4대 동전(銅殿 ; 구리로 만든 전각) 중 하나로 보존이 가장 잘 되었다고 한다.
오삼계가 거주하던 궁이었다고 한다. 오삼계(吳三桂, 1612년 ~ 1678년)는 명나라 말기와 청나라 초기의 장수이다. 명나라 말 청에 투항하여, 청나라 군대의 길잡이가 된 공으로 번왕에 봉해진다. 강희제가 번을 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반란을 일으켰다가 실패했다.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 처신을 몇 차례 바꾼 서투른 경계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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