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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금오도 비렁길1 오동도와 돌산도(2017.01.22)

by 도화유수 2017. 1. 24.

 <묘도 이순신대교 홍보관에서 바라본 이순신대교와 광양공단>

 

친구들 카톡방에서 대화가 현실로 이루어진 계획표. 거의 여행계획전문가 수준입니다.

 

드디어 1월22일(일) 어제밤 특전미사를 보고 일요일이지만 오늘 홀가분히 아침일찍 집을 나선다. 어제밤에 내린 눈이 거리를 덮고 있지만 서울역에서 친구를 만나 김천구미역까지 KTX로 달려간다. 여행을 떠나는 것은 아직도 가슴 설레는 일이다.어제 밤에 내린 눈이 철로에 그리고 주변 도시에 쌓여 겨울 풍경을 이루고 있다.

 

 

김천구미역에서 기다리는 친구를 만나 친구차에 동승한다. 눈과 추위때문인지 KTX열차도 10분쯤 연착했다. 구미인근에도 내린 눈이 추위로 결빙되어 차량이 조심스레 다닌다. 겨우 고속도로에 올라 다른 친구를 태우기위해 대구지하철1호선 설화명곡역에서 만나 옥포화원IC로 올라 구마고속도-남해고속도를 달려간다. 영산휴게소에서 커피 한 잔하고 달리니 드디어 광양에 도착한다.

 

이곳에 오니 그래도 살아있는 공단지역을 확인할 수 있다.

 

 

이순신대교 홍보관에서

 

 

 

 

여천공단의 힘을 느끼게 한다. 연기인지 수증기인지 공장의 굴뚝!!!

 

 

그런 중에 오동도 부근에 주차하고 오동도를 향한다. 배가 조금 고프지만 오동도안에서 점심을 해결 하려고 작정한다.

 

여수의 랜드 마크인 The MVL호텔.

 

 

 

'만약에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라는 이순신장군의 말씀비.

 

 

오동도 식당에서 해물된장국으로 점심을 먹고 오동도 구경을 나선다.

 

 

 

 

 

 

건너편 여수엑스포박람회장이 보인다.

 

 

 

 

 

오동도 구경후 오늘 저녁과 내일 지낼 준비를 위해 롯데마트를 찾아간다. 아뿔사 오늘은 일요일 휴무일이다. 그래서 이래저래 농협하나로 마트를 찾다가  수협마트를 발견하고 장을 본다. 그리고 옆에 있는 회집에서 회와 매운탕을 준비하고 인근의 참고깃간(여수점)에서 고기도 준비했다. 그리고는 즉시 돌산공원으로 달려갔다. 추운 날씨와 바람때문에 자산공원까지 연결된 케이블카는 운행하지 않는다. 그래도 그곳에서 보는 전망은 일품이다.

 

 

 

 

 

 

 

 

 

 

전국의 강타한 이번 한파는 만만치 않다. 추워서 전망대 옥상부근에서는 오래 머물기 힘들다. 그래서 2층 여객대합실에서 추위를 녹이고 해질 무렵 일몰을 보려 다시 오른다.

 

 

 

 

 

 

 

 

 

 

추위 속에서도 멋진 풍광에 만족해 한다. 모처름 일몰의 아름다움에 빠져들었다. 너무 어두워 지기전에 숙소인 봉황산휴양림으로 간다.

봉황산휴양림은 남해바다의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곳에 위치 하고 있다. 주변에 일출의 명소로 널리 알려진 향일암과 다도해해상 국립공원인 금오도 비렁길이 근거리에 위치하여 남해안 농어촌에서 고품격 바다여행의 낭만도 함께 누릴 수 있으며 휴양림내 편백 숲체험 산책과 남해안의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벗 삼아 심신의 휴식과 치유를 위한 건강증진의 장소로 으뜸이다.

위치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신복리 산 391번지 면적 : 233ha

주요시설 : 숲속의 집12동 (12실), 야영장, 취사장, 주차장, 편백숲 산책로, 산림문화 휴양관

개장년도 : 2012년 5월

관리주체 : 여수시청 산림과 이용문의 : 061) 643-9180 / 9181

동백나무(66㎡) 가동 8명(기준) 110,000원(비수기) 130,000원(성수기)

 

 

휴양림에 도착하니 입구에서 열쇄를 받고 위치 등을 안내 받고 숙소에 도착한다. 우리 친구들은 모두가 일사분란하다. 모든 것이 척척이다. 준비한 회와 매운탕으로 즐거운 만찬을 즐기며 밤을 보낸다. <계속 금오도 비렁길2를 기대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