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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가족여행2 양양 쏠비치와 낙산사(2017.01.09)

by 도화유수 2017. 1. 11.

 <오늘의 포인터 낙산사 의상대 전경>

 

2017.01.09(음력 丙申年 12월12일) 내가 丙申年에 태어나 다시 丙申年을 맞이한 환갑을 맞이한 날이다. 어제 밤 가족과  sol beach resort에서 세레모니와 만찬을 즐겼다. 모처럼 가족 모두 함께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다. 어제는 계속 비가 내려 속초관광은 못하고 중앙시장에서 장만 보고왔는데 아침에 어제 밤 너무 늦께 잠자리에 들어 9시경에 일어났다. 창문가로 맑고 푸른 하늘이 보인다. 바람이 조금 있지만 너무 상쾌하고 좋은 날씨다. 조식후 짐을 챙겨두고 sol beach구경에 나선다.

 

 

 

 

 

 

고마운 우리가족들. 투루크메니스탄에서 나의 생일에 맞추기기 위해 바쁘게 달려온 아들과 이 행사를 준비한 딸, 늘 가족을 챙기는 아내.

 

 

 

 

 

비온 뒤 맑게 개인 하늘 때문에 눈 덮힌 설악산이 한 눈에 들어온다. sol beach는 외국의 어느 관광지보다 아름답고 멋지다.

 

 

 

낙산사로 가는도중 차내에서 찍은 설악산

 

 

                       오봉산(五峯山) 낙산사(洛山寺)

관세음보살이 머무른다는 낙산(오봉산)에 있는 사찰로, 671년(신라 문무왕 11)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 858년(헌안왕 2) 범일(梵日)이 중건(重建)한 이후 몇 차례 다시 세웠으나 6·25전쟁으로 소실되었다. 전쟁으로 소실된 건물들은 1953년에 다시 지었다. 3대 관음기도도량 가운데 하나이며, 관동팔경(關東八景)의 하나로 유명하다. 경내에는 조선 세조(世祖) 때 다시 세운 7층석탑을 비롯하여 원통보전(圓通寶殿)과 그것을 에워싸고 있는 담장 및 홍예문(虹霓門) 등이 남아 있다. 그러나 2005년 4월 6일에 일어난 큰 산불로 대부분의 전각은 소실되었다.

원통보전 내부에는 관세음보살상이 안치되어 있다. 6·25전쟁으로 폐허가 된 도량을 복구한 후 이곳으로부터 약 8km 떨어진 설악산 관모봉 영혈사(靈穴寺)에서 옮겨 왔다고 한다. 제작 시기는 12세기 초로 추측되는데, 고려시대 문화의 극성기 양식을 나타낸 매우 아름다운 관음상이다.

이 절의 창건과 관련하여 전하는 이야기가 있다. 의상이 관음보살을 만나기 위하여 낙산사 동쪽 벼랑에서 27일 동안 기도를 올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여 바다에 투신하려 하였다. 이때 바닷가 굴 속에서 희미하게 관음보살이 나타나 여의주와 수정염주(水晶念珠)를 건네주면서, "나의 전신(前身)은 볼 수 없으나 산 위로 수백 걸음 올라가면 두 그루의 대나무가 있을 터이니 그곳으로 가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는데 그곳이 바로 원통보전의 자리라고 한다. 부속건물로 의상대(義湘臺), 홍련암(紅蓮庵) 등이 있고 이 일대가 사적 제495호로 지정되어 있다. 2005년 4월 5일 강원도 삼척, 강릉, 고성을 휩쓴 큰 산불이 일어나 낙산사 원통보전과 여러채의 전각이 소실되고 보물 제479호로 지정된 낙산사 동종이 화마에 녹아버렸다. (두산백과)

 

일주문을 통과한 후 차량에서 촬영. 낙산사의 운취를 느낄수 있다.

 

주차장에 주차 후 낙산사로 향한다. 정유년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비가 아침에 바로 그쳤는지 땅이 축축하지만 공기가 너무 싱그럽다.

 

 

虹霓門   虹자가 무지개 홍, 霓자가 무지개 예자라고 한다.1467년 세조가 행차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사찰의 입구에 세운 무지게 모양의 돌문이다. 당시 강원도 모두 26개의 고을에서 한 개의 석재를 추렴하여 건립한 것이다. 내용을 아니까 더욱 운취가 있내요.

 

 

 

 

 

 

 

 

 

 

 

 

 

 

원통문을 지나 꿈이 이루어지는 길로 걸어간다. 예전의 낙산사보다 더 품위있는 담장.

 

 

 

드디어 나타난 해수관음상. 바닷가 높은 곳에 위치해 전망이 좋다. 관음보살이 동해안 해변을 미소로 바라보고 있다.

 

정말 맑은 날씨에 대청봉을 당겨보아도 선명하다. 멋지고 아름답다. 설악의 설산을 한 번 오르고 싶다.

 

 

북쪽해변 방향경치와 울산바위 방향의 설경도 너무 좋다.

 

 

망망무제의 동해바다를 한없이 바라본다.

 

낙산사 제1비경 의상대.

 

 

해수관음전에서 본바다와 아래 해수관음전

 

 

 

 

안쪽 골짜기에 있는 보타전 

 

지장전

 

보타락

 

관음지

 

오늘은 시간이 없어 의상대와 홍련암은 들리지 않고 바로 홍예문으로 나온다. 

 

관음지 보타락 보타전을 한눈에 본다.

 

 

 

 

홍예문을 나와서 아래에 있는 화재체험관을 살짝 본다.

 

 

 

 

낙산사를 나와 바로 강릉으로 간다. 고속도로를 경유하여 빠르게 초당두부마을로 향한다. 점심때가 되었기 때문에 <원조초당순두>

 

 

 

 

 

점심을 잘 먹고 심곡바다부채길을 향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