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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남미여행

남미5개국과 파타고니아 여행(8) 산페드로-산티아고

by 도화유수 2016. 2. 1.

<달의계곡, 칠레 산페드로>

 

2015년 11/17(화)볼리비아 출국관리소에서 수속을 마치고 11시경에 국경을 넘어 칠레의 땅을 밟는다. 칠레는 볼리비아와 많이 다르다. 시작부터 포장도로이다. 칠레 입국관리소는 해발5000m고지에 있지 않고 해발2500m정도의 산페드로라는 도시에 있는데, 정말 아래로 똑바른 도로가 계속된다. 마치 아주 아주 긴 하강 삭도타는 기분이다. 브레이크 고장나면 바로 황천길. 12시 반쯤에 입국관리소가 있는 산페드로에 도착. 늘 그렇듯 못 사는 나라에서 잘 사는 나라로 입국하긴 힘들다. 짐을 다 풀어 검사하는 데 짜증난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그기에서 1시간 정도가야 산페드로 중심에 도착하는 데, 그곳은 어디서 물길을 가져와는지 중심에 큰 수로가 인공적으로 건설되어 있다.

 

 

 

 

 

 

 

 

 

 

 

국경지역(해발5000m)보던 산과 산페드로(2500m)에서 보는 같은 산. 사막도시 산페드로의 거리. 인근에 세계최대의 구리광산 칼리마가 있고 볼리비아와 전혀 다른 달의 계곡이 있다.

 

 

 

 

 

 

 

진기한 달의 계곡 관광후 저녁식사 식당의 공고를 보니 오늘 러시아 월드컵남미 예선 축구경기 칠레-베네수엘라 구경거리다 싶어 들어간다.

 

 

3-0으로 칠레가 지고 있는 후반에 분위기 파악하고 나옴. 남미는 축구가 전부임 국경지방인 이곳은 더욱 극심.

 

 

아침식사후 바로 산티아고로 가는 비행기 타기위해 칼라마로 이동(1시간 20분)

 

24시간 버스로 갈 거리를 2시간반 만에 이동. 돈값을 합니다. 칼리마 공항.

 

 

 

산티아고

숙소에서 방 배정 등 회의가 끝나고 우리는 세탁소를 향했다. 내일까지 세탁을 해야하니까. 남미는 세탁소가 큰 기업이고 잘 되어 있어 산티아고 시민들은 집에서 세탁하지 않고 세탁소를 이용하는 것 같다. 이제 스페인어 조금 소통이 된다. 재미있는 일은 남미에서는 영어가 소통이 거의 안 됨.(영어선생이 답답해서 미칠 지경) 택시를 타고 한국음식점을 찾는다. 그동안 준비해간 음식은 바닥나고 한식이 그립다.

여기서 산티아고의 <숙이네>(한식집이름)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쿠스코 한식집 사랑채는 친절하나 음식맛이 별로고 가격은 비쌈.

라파스의 한국관은 맛은 있으나 가격이 너무 비싸고 불친철하고 시간에 맞추어 영업하니 시간을 알아서 가야함.

숙이네는 밑반찬부터 물도 공짜제공. 맛 가격 대단히 만족. 또한 인접해있는 한국슈퍼에 우리나라 물건 다 있음. 이후 이런 곳이 없었다. 이때 사서 비축할 것을 ....

점심후 산티아고 관광에 나선다.

 

 

 

 

 

산타루시아언덕 옛 스페인의 요새

 

 

 

 

 

 

 

 

 

 

 

 

산크리스토발 언덕 입구. 올라가는 열차 푸니쿨라 . 내려본 산티아고 전경. 정상에 있는 성모상.

 

 

 

 

 

 

 

 

 

아르마스광장

 

 

산프란시스코성당. 우리호텔 바로 앞 이번에 호텔은 마치 명동에 오래된 4성급호텔 같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