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카카호수 라파스 가는 길에서>
2015년 11/12(목) 푸노에서 아침7시에 버스를 타고 코파카바나를 경유하여 해발 3600m의 사실상 수도인 라파스에 저녁 무렵 도착예정.
비가 오는 티티키키호수를 버스를 타고 지난다. 3800m의 고지지만 넓고 넓은 평원이 한없이 펼쳐진다. 곧 국경을지나 볼리비아의 코파카바나에 도착하겠지. 코파는 배낭여행자의 천국과 같은 곳으로 알려져 있고 요즘 푸노보다 인기가 많아 좋은 여행사들이 선호하는 태양의 섬 달의 섬등 호수안의 섬들의 인기가 높은 곳. 국경에 도착하기 전에 비도 그치고 국경에서 출입국수속과 페루돈을 볼리비아돈으로 환전. 입국수속도 까다롭지는 않다.
볼리비아입국은 황열병예방접종과 페루의 영사관에서 하던 비자 발급을 우리나라 대사관에서 해야 하도록 규정이 바뀌어 우리는 9월 말에 시청앞 볼리비아대사관에서 미리 바자를 발급받았다.
티티카카호수는 정말 대단히 크고 정확히 해발 3808m 대양과 같다. 간간히 어촌마을 정치망 어구들이 보인다.
티티카카호수를 따라 도로를 따라 가는 차창의 풍경
코파카바나
비수기라 손님없을 때 호수변 2층테라스에서 우리팀 교사4인이 여유있게 식사. 투루차라는 티티카카호수에서 나온 송어요리(유명함)
4명 일조가 남미배낭여행에서는 아주 편리함(택시로 이동, 숙소 배정등) 단점은 의견 통합이 어렵다는 것.
차량을 배로 싣고 건너고 사람은 따로 작은 배로 건너서 거리 단축(우리나라라면 벌써 교량이 놓였겠지만) 신기하기 만 합니다.
그렇게하고도 한참이나 호수를 지나 황량한 사막비슷한 곳을 지나 저녁때 라파스에도착.
호수가 얼마나 넓은지 한쪽은 세찬 비 한쪽은 맑은 날씨가 차창으로 찍은 카메라에 잡혔네.
드디어 라파스
2015. 11/13(금) 라파스
라파스의 달의 계곡
볼리비아 인구의 대부분이 모인 대도시 라파스는 매연이 우리나라 70년대 수준. 도시도 잘사는 사람은 낮은 곳(해발3600m)에 못는 사람은 높은 곳에 살고 지하철은 없지만 높은 지역주민을 위해 케이블카가 서로 잘 연결된 신기하고 매력적인 도시다.
서로 연결되는 색깔별 케이블카, 꼭대기에 갑자기 우박이 내려 눈처럼 쌓였고, 세계10대 먹걸이 중하나 인 살테냐
볼리비아 독립의 영웅 무리요장군의 기념하는 무리요 광장
저녁을 먹고 바로 야간 버스로 우유니로 출발(12시간 소요 예상) 다음 날 오전에 도착하여 우유니 차량투어가 예정되어있다.
새벽4시경 분위기가 이상하여 살펴보니 차량고장으로 기사2명이 분주하다. 날이 밝도록 애써보지만 허사가 되고 9시경 다른 대체차량이 온다. 짐을 옮기고 출발했지만 1시간도 못가서 그 차마저 고장.
고치다 시간이 너무 걸리니 차량을 억지로 안전지대로 옮기고 기사둘만 바쁘다. 전화도 안되니 지나가는 차를 타고 한명이 떠나고
점심때 배도 고프고 하여 옆 언덕에 있는 인디오 할머니게 몸짓으로 도움을 청해 물과 마른 빵을 구해 요기하고 세수도하고
오후4시쯤 도착한 대체차량으로 우유니로 향함. 황량한 사막비슷한 곳을 한없이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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