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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남미여행

남미5개국과 파타고니아 여행(9) 칠레 계속

by 도화유수 2016. 2. 1.

 

<발파라이소 언덕에서 내려본 풍경>

FTA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내가 가장 확실하게 알 수 있게 체험한다. 남미의 차량은 일본차 유럽 미국차가 주종이다. 일본차가 제일 많은 축이다. 그런데 산티아고는 다르다. 현대 기아 심지어 SM씨리즈까지 우리차가 일본차보다 우세다. 그리고 전자상가에는 삼성 LG제품이 석권한다. 우리가 칠레산 포도주 많이 먹어도 이것을 생각하면 잘 하는 일이다. 지금은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의 일이지만 시간이 흐르면 칠레의 다른 도시 농촌까지 바뀔 것이다. 산티아고 시내를 오가며 너무 자랑스러웠다.

 

2015년 11/19(목) 아침 식사후 체크아웃하고 큰 배낭은 호텔에 맡기고 산티아고에서 120km서쪽에 위치한 외항 태평양의 항구도시 발파라이소를 향한다. 그 옛날 파나마운하가 개통되기 전 남미의 매우 중요한 항구(부에노스아일레스에서 발파라이소 까지 철도 연결)로 영화가 사라졌지만 아름다운 항구도시. 2003년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등록.

 

 

 

포도주와이너리

 

 

 

 

 

 

 

 

노벨문학상 수상자 네루다. 발파라이소 전경

 

 

 

 

산티아고인들의 휴양지 비냐 델 마르 와 세비체(바다회 먹을만하고 양도 많음.)

 

 

 

이 태평양 건너에 고국이 그립구나!

 

 

비냐 델 마르 해변가.

 

 

 

이스터 박물관

 

 

언덕에서 내려본 발파라이소

 

 

오후에 다시 산티아고에 도착하여 세탁물 찾고 급하게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하여 터미널에서 간단히 저녁식사.

남미중에서 치안등 제일 안전한 칠레에서도 이곳 터미날에서는 여러가지 사고가 많다고 인솔자가 여러번 주의를 준다.

항구도시인 푸에르토 몬트로 향하는 야간 버스에 오른다. (12시간 버스이동이다.) 오전8시 넘어서 도착하지만 새벽부터 비가 계속내린다. 끝없는 초록의 들판이 부럽다.

 

 

 

 

 

 

숙소에 도착하여 회의(1.와이파이 비번, 2.방배정, 3.도시의 지도 설명, 4. 아침식사 시간, 5. 체크아웃 시간, 6. 다음이동 시간, 7. 관광지 정보, 8. 나라가 바뀔 때 환전 유리한 환전 요령 등등) 오늘은 비때문에 칠로에섬과 빈센트 로살레스 국립공원 포기하는 것이 좋다는 안좋은 소식. 그대신 몬트 시내구경과 양헬모 수산시장으로 방향을 바꾸고 많은 휴식을 가질 예정.

 

해물탕 꾸란또와 포도주 가격이 저렴한 편임.

 

 

 

 

 

 

 

 

 

 

 

 

 

 

숙소로 돌아오니 지하 취사장에서 잔치가 벌어졌다.

 

부부로 온 아주머니 쏨씨로 시장에서 산 성게로 성게비빔밥과 시장에서 해물(게 연어회 등등). 우리도 수퍼마켓에서 포도주와 등심을 사가지고 동석해서 간만에 즐거운 만찬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