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둘레길 호압사 부근의 바위형상이 놀랍다.>
<오늘 걷기 개요도 : 관악역-안양예술공원-석수역-호압사-호랑이골-신우초등학교>
오늘(2017.02.10) 매서운 날씨에도 관악역 대합실에서 11시에 만났다. 대합실이라고 해도 사방에 열린 공간이니 햇볕이 드는 통로에서 기다린는 친구들.
삼성초등학교앞에서 길을 건너 안양예술공원으로 향한다.
친구가 맛있는 집이라고 해서 찰칵.
예전에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김중업박물관을 견학한다.
김중업이란 인물에 대하여 잘 모르고 왔다가 대단한 건축가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평소 치밀한 메모와 섬세한 스케치로 여행등에서 많은 영감을 작품으로 표현 한 것 같아 많이 배우고 느꼈습니다. 그분의 자취를 담아보았다.
이제 둘레길이 시작된다. 처음부터 예술공원답게 작품이 야외에 많이 보인다.
석수동 석실분
금강사를 지나서
지금부터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성남 공사구간을 지난다. 그래도 너무 심하다. 둘레길이 갑자기 없어져 한 참을 헤메야만 했다.
공사장 일하는 분께 어렵게 물어서 유격훈련도 아닌 언덕을 내려와 터널을 지나 겨우 길을 찾아간다. 조금 더 세심한 배려가 있었으면...
언덕에 오르니 공사중 접근금지라는 표시판관 노란 줄로 등산로를 막고있다.
석수동이 내려다 보인다.
서울둘레길 도장이 빠진 친구가 석수역까지 도장을 찍고 와서 호압사로 향한다.
이름이 좋다. "신선길' 예전에는 무당골이라고 했는데...
호압사까지 데크로 좋은 길이 계속된다.
위에 왜 호압사라인 보여주는 벽화가 인상적이다. 호압사를 넘어 가니 아직 눈이 얼어서 빙판길이다. 할 수없이 아이젠을 하고 내려간다.
관악구 제2구민운동장이 잘 만들어져있다. 여기에서 바로 내려와 신우초등학교 앞에서 5517번 버스로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 내려 귀가한다. 다음은 마지막 남은 사당역까지 구간을 2월16일(목) 11시에 2호선 서울대입구역 3번출구에서 만나서 출발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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