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유원지에 있는 우리들의 안양 바위 뒷면에 시인가? 낙서인가? 새겨진 글>
오늘(2017.071.07) 원래 바쁜 날이다. 아들이 먼 나라(투루크메니스탄)에서 오고, 대학동기들 모임(11시, 대구)이 있고 그래도 제일은 아들이다. 부부가 인천공항으로 가려고 했는데 아들 친구들이 마중간다고 연락이 와서 갑자기 공시간이 생겼다. 그래서 관악산 등산에 나섰다. 요즘은 그냥 등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거의 사전 답사하여 다음에 준비하는 것이 버릇이 되었다. 사당역에서 2호선 전철을 타고 서울대입구역에 내려 5511번 버스로 서울대학교 정문 정류소에 내렸다.(참고로 5511번은 서울대학교 구내로 안쪽 끝까지 들어간다. 관악산 연주암에 빨리 가려면 이용하면 편리하다.) 보통 관악산 등반시 모이는 장소는 관악산입구 관악문화관도서관 정류소 뒷편이다. 이곳에 바로 오려면 2호선 신림역에서 아래 버스(501, 506. 5516, 5517 등)로 오는 것이 편리하다.
보통 이곳에서 출발한다.(10:13)
입구의 지도.
오늘의 등산한 코스이다. 파란색 점으로 표시된 곳으로 지나왔다. 원래 서울대학교 수목원을 후문에서 정문까지 거의 포장도로 위로 가려고 했다. (녹색점선)
첫번 째 갈림길은 서울둘레길 방향이다. 당연히 직진이다. 그쪽으로 가면 전망 좋은 곳, 천주교 삼성산성지, 호압사 가는 길이다.(10:21)
호수공원표지석(10:27)
오늘 무장애 숲길을 가지 못했다. 다음에는 꼭 가리라.(10:43)
이 겨울에도 관악산 계곡은 멋지다.
제4야영장이다.(10:55)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10분정도)
삼성산으로 가는 갈림길에서(11:19)
이곳에서 왼편으로 표시되지 않은 등산로는 연주암으로 가는길이다. 아주작은 개울을 지나면서 직진해야 한다.
무너미고개 직전.(11:28)
8봉능선 이정표(11:37)
삼막사 방향 이정표(11:46)
지하로 고속도로가 건설되고 있다고 한다.
서울대 수목원 후문(11:56)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개방 안내문이다. 그러나 아뿔사! 옆 일시중지 안내문(2017년1월1일부터) 정문쪽의 전시관 공사로 인하여 옆쪽으로난 우회 등상로로 안내되어 있다. 할수없이 우회등산로로 가지만 계획에 막대한 지장이 생긴다. 수목원을 통과하는 길은 거의 포장도로 수준이다.30분이면 충분히 통과할 수 있다.
우회등산로 시작에 만남의 다리가 있다. 그러나 지금부터 진짜 등산이 이루어진다. 오늘 코스는 대체로 완만하여 땀을 흘리지 않고 지금까지 왔다. 예정대로 간다면 편안하게 안양유원지에서 점심을 먹고 집에 갈 수 있었는데.....
첫째 능선에서(12:03)
위에 오르니 아래 수목원내의 댐이 보인다.
등산로가 힘더니 곳곳에 쉴수 있는 시설이 있다.
두번째 고개. 불성사 방향 이정표가 보이고 멀리 삼막사도 보인다.(12:25)
드디어 서울대 수목원 정문 입구가 보인다.(12:41)
서울대학교 수목원 정문에 이 공사 때문이다. 옆으로 통행이 가능한데, 너무 자기들 편하게 공사를 하는 우끼는 장면이다. 요즘 세상에도 이렇게 해도 되나?
안양유원지의 풍경이 멋지다.
예전에 한 번 들린 음식점.
안양예술공원답게 전시장 조형물이 눈에 띈다.
앞으로 관악산 둘레길을 한 번 걸을까 하는 생각에 한장.
음식점을 둘러보고
13:15분경 2번 마을버스를 타고 안양역에 1호선을 타고 가산디지털역에서 7호선으로 바꾸어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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