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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산티아고 순례길

순례후 스페인여행3 타파스 맛집을 찾아서(2023.04.26)

by 도화유수 2023. 6. 8.

타파스 맛집 Espacio Eslava

 

메트로폴 파라솔(라스 세타스 데 세비야) Setas de Sevilla
세비야 지도
세비야 날씨 및 오늘 걸음 수

4월 26일 (수)  정오 일정

1. 따파스 맛집 Espacio Eslava에서 점심 

2. 세계에서 가장 큰 목재건축물 버섯전망대 세비야 메트로폴 파라솔

3. 너무 더워서 현지인처럼 포 유 호스텔 세비야(For You Hostel Sevilla)에서 에스타를 즐김

 

세비야 대성당을 관람하고 숙소에 도착하니 14시에 가깝다. 민생이 시급한 실정이고 위의 날씨를 보면 알 수 있듯이 4월에 이상난동으로 한여름 기온을 나타내고 있다. 맛있고 시원하게 점심을 즐기고 싶다.

Iglesia de San Lorenzo, Sevilla

세비야의 타파스 맛집 Espacio Eslava (서울에서 미리 검색한 맛집)

 

열심히 구글지도로 찾아왔는데 벌써 빈자리가 없다. 가만히 살펴보니 카운터 데스크에서 서서 먹는 이도 있었다. 빠르게 우리도 그자리를 찾이했다. 조금 지나니 그런 자리도 없고 밖에서 서서 먹는 이도 있다. 우리는 서서 먹지만 테이블이 있어 좋았고 음식을 주문 하기도 편했다. 정말 핫한 타파스 맛집을 경험했다.

 

타파스라는 이름은 (타파르: 접시를 덮다)에서 유래한 음식이라고 한다. 조사한 바에 의하면 추천 메뉴가 많다.

   Tapa costillas a la Miel=3.40유로 꿀갈비 추천  4.50유로로 인상

   Tapa Yema sobre Bizcocho=3.20유로

   Tapa un cigarro para Becque=3.20유로 오징어먹물 담배모양

   Tapa Nuestras Croquetas=2.90유로  3.30유로로 인상

   Tapa sardinitas=3.00유로 정어리 추천

Tapa costillas a la Miel 꿀갈비
Plato Puntillitas

더위때문에 띤또 데 베라노, 상그리아는 시원하게 갈증을 해소해 주었지만 가격은 많이 오른 듯하다.

Iglesia de San Lorenzo, Sevilla

산 로렌소 성당(Iglesia de San Lorenzo)옆집이다.

Basílica de Jesús del Gran Poder

Basílica de Jesús del Gran Poder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의 외관이 돋보이는 성지로 정교하고 화려한 종탑과 18세기 오르간이 있는 우아한 성당

언덕으로 조금 올라가니 이상한 건물이 나타난다.

세계에서 가장 큰 목재건축물 버섯전망대 세비야 메트로폴 파라솔

스페인 세비야의 오래된 구역인 엔카르나시온 광장(Encarnacion square)에 위치해 있는 목조구조물 "메트로폴 파라솔"을 찾았습니다. 독일 건축가인 율겐 마이어 헤르만(Jurgen Mayer-Hermann)이 2004년국제현상공모에서 당선된 것으로, 2011년 4월에 준공되었으며 메트로폴 파라솔의 규모는 가로 150미터, 세로 75미터, 높이 약 28미터로서, 세계에서 가장 큰 목조구조물로 추정됩니다.

총 3,400여 개의 폴리우레탄 코팅을 한 목재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총 8년여에 걸쳐 만든 지구상의 가장 큰 목재 건축물이기도 한 산타 크루즈 지구 북쪽 끝과 마주하고 있는 메트로폴 파라솔은 안달루시아의 큰 버섯이라고도 불리웁니다.

메트로폴 파라솔은 지하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까지 올라가면 세비야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으며, 전망대 위에는 간단하게 식사도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으며, 입장료에 포함된 무료 음료 한 잔을 이곳에서 바꿔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먼저 메트로폴 파라솔 전망대에 올라 가 보기위해 전망대 오르는 입구를 찾았지만 갑자기 너무 더운 날씨 등등 때문에 포기하고 포토존에서 사진만 찍고 그늘에 조금 쉬다가 나왔다. 메트로폴 파라솔 전망대에 오르려면 입장료를 3유로를 내야한다고 합니다.

노을이 질 때면 아름다운 석양에 물든 환상적인 세비야를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합니다. 메트로폴 파라솔 위에 펼쳐진 전망대 길은 그늘이 없기 때문에 해가 질때 석양과 함께 찾아가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메트로폴 파라솔의 탄생 배경은 시장 건물이 들어서있던 곳을 모두 철거한후 사용되지 않는 대지를 지하 주차장을 만들고 위의 대지를 시장으로 이용하려는 도중에 고대 로마 유적이 나왔으며 공사 계획은 중단되었다.

야경 포인트가 된 세비야의 메트로폴 파라솔은 스페인을 대표하는 현대 건축물 중 하나라 합니다.

세비야는 모두 계획을 철회하고 2004년 국제 현상 공모를 열게 되었고 위르겐 마이어의 계획안이 당선되어 시공하는 단계에서 엔지니어링 회사인 Arup는 이 프로젝트는 실현하기에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시도를 했다고 합니다.

메트로폴 파라솔은 버섯 모양을 닮기도 한 목조구조물로 핀란드에서 수입한 자작나무를 재료로 접착제를 사용하고 구조적인 강화를 실현가능하여 2011년 완공 세비야의 프로젝트로 탄생하였습니다.

4월에 이렇게 더운 날씨라니 건디기 힘들다. 그래서 숙소에서 우리도 스페인 사랑들 처럼 씨에스타를 즐긴다. 이렇게 태양이 이글거리는 더운 날씨에 꼭 필요한 이 나라 사람들이 꼭 필요해서 만든 습관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 뭔지 모르지만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호텔에 치장한 마차들 사람들의 옷매무세가 뭔가 있는 듯한 분위기 속에 씨에스타를 즐기려 숙소방으로 들어 왔다. 그 다음엔 무슨 일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