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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과 동작구

눈 내린 날 현충원을 찾다.(2022.01.19)

by 도화유수 2022. 1. 19.

서달산 동작대에서 

아침부터 제법 굵은 눈발이 내린다. 오전에 50플러스 센터의 웹엑스로 진행되는 수업을 신청해 둔바 있어서 열심히 공부를 하면서도 계속 창밖의 눈에 신경을 쓴다. 오전 강의가 끝나고 점심을 먹자마자 챙겨입고 눈구경을 나선다. 먼저 아파트 어귀에 산수유 빨간 열매에 흰눈이 덮혀있는 것을 찍고 싶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안니다. 벌써 산유가 색이 조금 검은 색이 되었고 눈도 상고대처럼 단단히 붙어 있지 않아 촬영에 실패하고 국립묘지를 향해 나아간다. 그래도 최고 정상을 밟고 싶어 서달산 쪽으로 간다. 그리고 국립묘지 출입문(사당통문)에 도착했을 때 또 한번 더 실망을 느낀다. 2022.01.01 날짜로 코로나의 심각한 단계로 현충원출입을 막는 경고문이 붙어있다. 그래서 할수없이 외벽을 한 바퀴 돌기로 한다.

국립서울현충원 상도통문

 

서달산의 명물 달마사 거북바위

달마사 대웅전

 

국립서울현충원 흑석통문

국립서울현충원 비개통문

국립서울현충원 정문

정문옆 버스정류소에서 752번 버스로 집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