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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럽여행

동성고 유럽연수9

by 도화유수 2021. 2. 16.

개선문 아래서 단체사진
가장 전망이 좋은 곳에서 바라본 에펠탑

이 작업 역시 코로나19사태로 모든 활동이 중지된 이 때에 그동안 묵혀두었던 숙제(그동안 여행기록의 포스팅하여 보관하는 작업)를 하는 것이다. 이번 작업은 2009년 2월 동성고 유럽연수 기록이다.

컴퓨터에 잘 보관하여 두었는데 막상 컴퓨터에 폴드만 남아있고 사진등 내용이 없어졌다. 가까이 지내는 옛동료에게 부탁하여 메일로 받고 그당시 남아있는 사진을 스캔하여 복원작업을 했다. 그래서 나의 사진이 적다.

퇴직후에 생각해도 동성고등학교는 좋은 학교이다. 교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15년이상 근속자에게 유럽연수를 재단에서 시켜준다. 정말 열심히 노력한 우리는 이런 좋은 여행을 갈 자격이 있기도 하지만 그런 배려를 해주는 학교당국에 무한히 감사드린다.

 

제9일 ( 2009년 2월 15일 일요일)

리입성 --- 베르사이유궁전, 개선문, 콩코드 광장, 상졔리제 거리

새벽에 일어나서 아침을 챙겨먹고 뭘루즈역까지 버스로 달려왔다.

뭘루즈(프랑스어: Mulhouse)

뮐루즈는 프랑스 동부 알자스 지방의 오랭주에 있는 도시이며, 스위스와 독일 국경에 가깝다. 보주 산맥과 쥐라 산맥 사이에 위치한다. 스위스 바젤 북쪽 30km 지점에 있으며, 독일 국경의 라인 강과도 인접해 있다. 14세기에 제국 자유 도시가 되었으며, 그 후 스위스 동맹과 제휴하며 사실상 독립된 공화국을 이루고 있다가, 프랑스 혁명 이후 프랑스에 편입되었다.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으로 1871년 독일 제국에 속했다가, 제1차 세계 대전 후 다시 프랑스로 넘어왔다. 제2차 세계 대전 때 다시 독일에 점령당하기도 했다.

도시는 18세기 ~ 19세기에 섬유 공업의 발달과 함께 크게 성장했는데, 특히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수입한 면화를 이용한 면방직 공업이 유명했다. 그 후로는 화학·기계 공업이 발달해 있다. 독일·스위스를 잇는 교통의 중심지이다. 론 강과 라인 강을 잇는 운하가 통하는 내륙 항구이며, 시 남쪽과 바젤과 인접한 곳에 화물 운송이 성한 바젤 뮐루즈 프라이부르크 국제 공항이 있다.

 

그동안 독일부터 이탈리아 스위스까지 운전해준 이탈리아인 기사님과 이별이다.

뮐루즈역에서 파리동역까지 유로레일을 이용하여 4시간을 이동한다.

파리(Paris)

프랑스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이다. 유럽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세계적으로도 큰 영향력을 끼치는 대도시이며, 영국의 런던,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와 함께 유럽의 금융과 경제를 담당하는 중요한 거점 도시이다.

특히 파리는 금융업이 발달해 있다. 유럽 최대의 금융 중심지인 런던이 유럽연합을 탈퇴하는 자체 투표에서 찬성한 브렉시트 이후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파리가 런던을 뒤이어 유럽 금융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는 기대도 있다. 하지만 그동안 런던이 오랜 기간 쌓아온 내공이 있어 런던에서 파리로 쉽게 유럽의 금융 중심지가 교체될 가능성은 적다. 프랑스는 세계 예술, 낭만의 수도라고도 불리는데, 각국의 예술가들에게 있어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의 예술가들이 모이는 매우 중요한 지역이며, 유명한 관광지가 매우 많은 유럽 대표 관광지 중 한 곳이다.

이칭은 빛의 도시(La Ville Lumière). Paris의 s는 묵음이고 실제 프랑스어 발음은 빠히나 빠리에 가깝지만(좀 더 정확하게는 한국어식 연한 ㅎ이 아닌 거센 ㅎ소리의 빠히, 된소리를 쓰지 않는다는 외래어 표기법 규정에 따라 한글 표기시 '파리'로 쓴다.

금강산도 식후경 한식당 다비 유럽에선 식당에서도 물을 사먹어야 하는데 이곳은 정말 한국식이다. 물병에 물이 가득.

베르사유궁(프랑스어: Château de Versailles)

베르사유궁은 프랑스의 베르사유에 있는 왕궁이다. 베르사유는 원래 파리의 시골 마을 중 하나였으나 이 궁전이 세워진 이후부터는 자치권을 가지는 파리 외곽의 도시가 되었다. 또한 베르사유 궁전은 원래 왕이 사냥할 때 머무는 여름 별장이었으나 1682년 루이 14세가 파리에서 이 궁전으로 거처를 옮겨, 1789년 왕가가 수도로 돌아갈 것을 강제될 때까지 프랑스 앙시앵 레짐 시기, 권력의 중심지였다. 바로크 건축의 대표작품으로, 호화로운 건물과 광대하고 아름다운 정원과 분수 그리고 오페라와 거울의 방으로 유명하다. 거울의 방은 벽과 천장이 거울로 된 길이73m의 방인데 1차 세계대전을 형식적으로 마무리지었던 베르사유 조약이 1919년 6월 28일에 이 방에서 이루어졌다. 베르사유 궁전은 한번에 2만 명이나 수용할 수 있는 커다란 안뜰을 둘러싸고 있는데 안뜰에는 대트리아농과 소트리아농을 포함하여 작은 궁전들이 있다. 또한 1783년 이 안뜰에서 세계 최초의 열기구가 떠올랐다.

베르사유 궁전이 실제로 궁전으로서 사용된 기간은 매우 짧고, 1715년 루이 14세 사후, 뒤를 이은 루이 15세는 곧바로 파리로 다시 궁전을 옮겼다. 나중에는 빌헬름 1세의 즉위식이 열리기도하였다.

파리외곽에 있는 베르사유궁을 돌아보고 에펠탑이 잘 보이는 곳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멀리 보이는 에펠탑이 너무 멋지다.

개선문(凱旋門, Triumphal Arch)

개선문은 전쟁터에서 승리해 돌아오는 황제 또는 장군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문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개인 또는 국민이 이룩한 공적을 기념할 목적으로 세운 대문 형식의 건조물을 말한다.

기원에 대해서는 기념군상(記念群像)의 대좌(臺座)가 발전한 것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고, 구조물의 주체를 이룬 아치는 이탈리아 에트루리아의 도시문(都市門)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보는 설도 있으나, 개선식장으로 향하여 가는 길에 만들어 꾸민 장식에서 점차 항구적인 독립 건축물이 되었다는 것이 일반론이다. 이러한 기념문은 고대 로마에 많이 세워졌는데, 아치형의 통로인 공랑(拱廊)에 원주(圓柱) 등을 배치하여 조각으로 장식한 본격적인 형식을 취하기 시작한 시기는 제정 로마의 초기로 추정된다.

기본적인 형식은 큰 아치 하나로 된 단공식(單拱式)과 그 좌우에 작은 아치를 곁들인 삼공식(三拱式) 등이 있으며, 단공식은 로마의 티투스 개선문과 같은 것이고, 삼공식은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개선문과 같은 것이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공랑을 십자형으로 교차하여 4면에 아치를 설치한 형식도 있었다.

이러한 전례를 모방하여 후세에 와서, 특히 근대에 국가주의가 대두하게 되자, 유럽 여러 곳에서 개선문을 세웠다. 파리의 에투알 개선문과 카르셀 개선문, 도리스식 원주를 배열한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 개선문 등은 대표적인 예이다.

에투알 개선문(프랑스어: Arc de triomphe de l'Étoile)

에투알 개선문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의 서쪽 끝, 샤를 드골 광장 한복판에 위치한 거대한 개선문이다. 개선문의 위치는 총 3개의 아롱디스망에 걸쳐있는데, 남서쪽으로 16구, 북쪽으로 17구, 동쪽으로 8구가 자리하고 있다. 에투알 개선문은 프랑스 혁명 나폴레옹 전쟁에서 죽은 전사자들을 기리기 위하여 세워졌으며, 개선문 아래에는 당시 전쟁에서 프랑스가 거둔 모든 승전보들과 지휘관들의 이름이 양각되어있다. 개선문 아래에는 제 1차 세계 대전에서 죽은 이들을 기리는 무명용사들의 무덤이 위치하여 있다.

에투알 개선문은 1806년에 건축가 장 샬그랭에 의하여 처음 설계되었으며, 군중들에게 최대한 애국심을 끓어오르게 하기 위하여 장대하고 우아한 신고전주의를 채택하여 개선문의 모양을 만들었다. 에투알 개선문은 로마의 티투스 개선문을 본따 지었으며, 그 높이는 약 50m, 너비는 약 45m, 그 깊이는 22m이다. 1919년에 제 1차 세계대전이 종전되고 약 3주 후 개선 퍼레이드를 벌일 때, 비행사 찰스 고드프로이가 자신의 비행기를 몰아 개선문의 아치를 통과하여 화제가 된 일이 있었다.

파리의 에투알 개선문은 멕시코시티에 개선문이 약 67m의 높이로 세워지기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개선문이었으며, 1982년에 완공된 평양 개선문은 에투알 개선문의 모습을 본땄으며 그 높이는 60m로 에투알 개선문보다 약간 더 높다. 이후 파리에 세워진 신개선문은 약 110m의 높이이고, 프랑스어로 '개선문'이라는 뜻은 없지만 에투알 개선문과 거의 비슷한 용도로 설계되었다는 점에서 개선문이라고 불린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아치 구조물이다. 개선문의 바로 아래에는 무명용사의 무덤이 있는데 사계절 등불이 꺼지는 일이 없고 헌화가 시드는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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