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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국여행

황산에 오르다(2008년1월)3

by 도화유수 2021. 1. 30.

이 작업 역시 코로나19사태로 모든 활동이 중지된 이 때에 그동안 묵혀두었던 숙제(그동안 여행기록의 포스팅하여 보관하는 작업)를 하는 것이다. 이번 작업은 2008년 1월 동성고 선생님들과 함께한 황산 산행기이다.

 

제3일 ( 1월 5일 토요일)

   황산 전용버스 호텔 조식 후

   ▶와호장룡의 촬영지 이자 6000M 길이의 신비한 "비취계곡'

   중식 후 황산등정(운곡케이블카) 후

   ▶기암절벽면에 자라는 소나무가 절묘의 운치를 이루면서 마지 산수화를 연상케 하는 "시신봉 및

          몽필생화" 관광

   ▶기묘한 바위가 보이는 사자봉 중턱에 있는 "청량대"

  ▶정상에 1995년에 세워진 기상대가 있고 최고의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광명정" 관광

  ▶바위가 하늘에서 떨어져 내려와 깎아지른 듯한 모양의 "비래석" 관광

  ▶황산의 괴석을 감상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 "배운정"

호텔 투숙 및 휴식- ★황산 정상 숙박★

 ☞황산의 산위 숙박일시 버스로 이동하는것이 아니므로 큰짐은 가지고 가실수 없습니다. 작은 배낭을 준비하셔서 꼭 필요한 물품(세면도구, 간단한 옷가지)등을 따로 소지하시고 등반하시기 바랍니다.

호텔 : 북해/서해/사림호텔 또는 동급

조식 : 호텔식 / 중식 : 석계요리 / 석식 : 현지식

 

황산(黄山, Huángshān)

황산은 중국 안후이 성에 있는 명승지로 전설의 선경을 방불케 한다. 황산에 나란히 서있는 암석은 고생대에 생겨난 것으로, 긴 세월이 지나 침식되면서, 현재와 같은 낭떠러지 절벽의 경관이 완성됐다.

중국인들은 황 산을 가장 사랑하는 산이자 평생에 꼭 한 번은 올라야 할 산으로 꼽는다. 명나라 말기의 지리학자 서하객은 황산의 아름다움을 이렇게 표현했다고 한다. "五岳歸來 不看山(오악귀래 불간산)이요. 黃山歸來 不看岳(황산귀래 불간악)이라." (오악에 다녀오면 다른 산들이 보이지 않고, 황산에 다녀오면 오악이 보이지 않는다)

특히 중국 인구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한족에게 창 강(长江), 만리장성, 그리고 황산은 민족의 뿌리이자 자존심으로 여겨진다. 문명의 창시자로 추앙받는 전설의 인물 황제(黄帝)가 이 산에서 수행한 후 신선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으며, 황산이란 이름도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황산은 이백(李白)을 비롯한 중국 문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해 왔고, 지금도 중국의 풍경화와 시에 자주 등장한다. 1,864m의 연화봉(莲花峰), 1,864m의 광명정(光明顶), 1,810m의 천도봉(天都峰)을 중심으로 해발 1,000m가 넘는 77개의 봉우리가 첩첩이 둘러싼 풍경이 압권이다. 화강암으로 이뤄진 기이한 봉우리, 단단한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소나무, 파도처럼 몰려오는 운해가 황산의 자랑이다. 1990년에 세계 자연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1사자봉

2서해대협곡

3후자관해

4서해대협곡

비취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