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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서울둘레길

관악산 둘레길4 서울(금천,관악)구간(2020.09.06)

by 도화유수 2020. 9. 6.

옥문봉(돌산)국기봉에서

오늘 관악산둘레길을 완주하려고 마음먹고 출발한다. 아래구간 12.7km을 걷기위해 집에서 09:30전에 출발한다.

관악산둘레길 금천구간
관악산둘레길 관악구간

남성역에서 7호선-1호선을 갈아타고 석수역을 향한다.

호압사[ 虎壓寺 ]

금천구에서 유일한 전통사찰로서 1393년(조선태조 2년) 무학대사가 창건하였다.

금천구에서 유일한 전통사찰로서 1393년(조선태조 2년) 무학대사가 창건하였다. 서울시 문화재자료 제8호 석약사불좌상이 있다. 호압사는 태조가 조선을 세우고 궁궐을 지을 때 일이 진척되지 않고 여러 차례 궁궐이 무너졌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반은 호랑이고 반은 모양을 알 수 없는 이상한 괴물이 나타나 건물을 들이 받으려하여 군사들이 화살을 빗발처럼 쏘았으나 괴물은 궁궐을 무너뜨리고 사라졌다. 태조가 침실로 들었을 때 노인이 나타나 호랑이 머리를 한 산봉우리가 한양을 굽어보고 있다하며 호랑이 기를 누르기 위해 호랑이 형상을 한 산봉우리의 꼬리 부분에 절을 지으면 만사가 순조롭다하여 이곳에 절을 짓고 호압사라고 명하였다고 한다.

1841년(헌종 7) 4월에 의민()이 상궁 남()씨와 유()씨의 시주를 받아서 법당을 중창한 기록이 있다. 1935년 만월(滿)이 약사전을 중건하여 오늘에 이른다. 건물로는 약사전과 요사가 있고, 약사전 내에 약사불과 신중탱화가 모셔져 있다.

소재지 : 서울 금천구 호암로 278(시흥동)

교통정보 : 지하철1호선 금천구청역 하차, 환승 마을버스 금천01청 호압사입구 하차

  삼성산성지

삼성산() 성지는 기해박해(1839년)때 새남터에서 서양인 성직자로는 처음으로 천주교를 전교했다는 이유로 사형을 선고받아, 1839년 9월 21일(음 8월 14일)에 군문효수의 극형으로 순교한 프랑스 선교사 성 라우렌시오 앵베르 범() 주교와 성 베드로 모방 나() 신부, 성 야고보 샤스땅 정() 신부의 유해가 모셔진 곳이다.

 

   낙성대 공원

낙성대 공원은 고려의 명장 인헌공 강감찬 장군(948∼1031)을 기리기 위하여 만들어진 곳이다 .

1973년 서울특별시에서 주변지역을 정돈하여 사당과 부속건물을 신축하여, 공원 동쪽에 사당을 지어 안국사 라 하여 장군의 영정을 모셨으며 정면에는 외삼문인 안국문과 내삼문을 세웠다. 문 안에는 낙성대 3층석탑을 강감찬 장군 생가 터에서 옮겨왔으며, 탑 맞은편에는 사적비를 세워놓았다.안국사는 고려시대 목조 건축양식을 대표하는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을 본따 세웠으며 팔각 청기와 지붕이 올려져 있어 웅장한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