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호수 전경(새로 지은 아파트 뒤로 바라산이 있다.)
무더위에 태풍까지 지나도 습한 날씨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몇일 후 추석인데 한번 시간내는 것이 쉽지않습니다. 백수가 과로사한다는 말이 빈 말은 아닌 듯. 추석전 12일(목)오전이나 오후 시간내어 모락산 등산 한번 합시다. 아니면 추석후에라도.
카톡메시지를 시작으로 전격적으로 오늘아침 오전10:30에 안양 민백마을 건영아파트옆 버스정류소에서 만나서 원점회귀 등산후 보리밥 먹는 일정이 좋을 것같은 다는 내용을 바꾸어 백운호수를 걷기로 한다.
농수산물시장 건너편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밑으로 걸어서 계원예술대학쪽으로 나아간다.
우경산방(宇耕山房)
계원예대의 설립자는 잘 알려진대로 '카지노의 대부'라 불리던 전락원 파라다이스 회장(2004년 타계)이고 그의 호가 바로 우경(宇耕)이다.
계원예술대학을 관통하는 길이 모락산 산행길입구이다.(보리밥집) 625참전 기념비도 바로 나온다.
백운호수 일주의 좋은 이정표가 나온다.
4번 진출입로로 데크에 올라 생태탐방로를 걷는다. 오늘은 구름이 많이 끼어 걷기에 안성맞춤이다.
호수 건너편에 아파트 단지도 공사가 끝나서 입주를 한 모양이다.
다시 백운호수 삼거리 지하차도로 계원예술대학쪽으로 돌아온다.
예전에 모락산 등산후, 그리고 가끔 들렀던 보리밥집. 오늘은 추석쉰다고 쉬는 날이다. 아래 문 연 집에서 점심으로 보리밥을 먹고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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