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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활동

荀子의 눈으로 보는 사람과 세상(숭실대)

by 도화유수 2017. 12. 11.

서울시민대학 荀子의 눈으로 보는 사람과 세상(숭실대) 배기호 교수의 강좌가 9월 26일 개강한다.





       <숭실대-강좌 2 >

      순자(荀子)의 눈으로 보는 사람과 세상


• 강의 일시 : 2017년 9월 26일~ 12월 5일 (매주 화요일) 오후 16:30-18:30

• 강의 장소 : 미래관 20108호

• 참여 인원 : 40명

• 세부일정표

회차

진행일

진행내용

강사명(소속/이력)

제1부: 현실과 사람에 대한 인식

1

9/26

- 순자와 순자, 그리고 우리

배기호(방송통신대 외래교수)

2

10/10

- 내가 진짜 유자(儒者)다

3

10/17

- 사람의 본성은 악하다?

4

10/24

- 보이지 않는 악

5

10/31

- 겉으로 드러난 악

제2부: 악에서부터 선으로의 변화

6

11/7

- 예(禮)와 악(樂), 그리고 법(法)

배기호(방송통신대 외래교수)

7

11/14

- 정명(正名)과 공부

8

11/21

- 지도층의 역할

9

11/28

- 민중의 역할

10

12/5

- 우리와 순자, 그리고 순자

※ 휴강일 : 10월 3일



















1. 순자가 말하는 가짜 지식인

⑴방종주의

⑵비공동체주의

⑶공용 승상과 검약주의

⑷법 승상

⑸본질을 흐리는 괴상하고 간사한 말

⑹⑺본질 파악을 잘못한 주장

2. 올바른 지식인의 모습은?

  예의정신 즉 공동체의식을 확보하고 향상해 가야 한다.




1. 공동체가 혼란한 것은 누구의 잘못인가?

⑴ 본성[性]  자연스럽게 갖게 된 그 자체. 배워서 x, 노력으로 x

⑵ 감정[情]  본성의 실질적인 내용 --- 본성의 호악희노애락

     삶의 본성과 감정을 따르고 좇으면 반듯이 서로 싸우고 빼앗게 되며 분수를 어기고 이치를 어지렵혀 포악한 세상이 될 것이다.

⑶ 욕구[欲]  감정이 외부와의 접촉을 통한 반응  ---감정이 반응한 것.

2. 욕구가 모든 악의 근원이다.

  욕구는 끝이없고 물건은 한정되어 반듯이 서로 가지려 다투게 됨. 욕구의 추구함에 기준과 한계가 없으면 →다투고→혼란→곤궁

  순자가 '사람의 본성은 악하다'고 말한 것은 현실세계의 상황, 곧 현실 속 사람들의 생생한 생활 실태에서 자극을 받았기 때문이다.

3. 악을 막을 유일한 내재적 요소 - 마음[心]





강의 주제가 지난주 내용으로 잘 못 왔다. 이번주 주제는 '보이지 않는 악'이다.

보이지 않는 악의 양상  :  순자는 공동체 혼란의 원인을 사람의 '속'으로 보았다.

⑴ 끝없는 욕구  ⑵ 편견 선입견  ⑶ 지능적 욕구의 생성  ⑷ '겉'을 꾸미려는 '속'


숭실대학교 미래관 1층에서 본 강좌는 계속되고 있다.



겉으로 드러난 악의 양상   :  순자의 현실에 대한 인식 과정은 귀납적인 방법에 따른 것이다.

⑴ 사특하고 간악한 말들의 난립

⑵ 다수인 소인(小人)의 행태

⑶ 꾸며진 이미지(image) 유행

⑷ 무례(無禮)와 불합리(不合理)

⑸ 사람이 만든 재앙[人祅(인요)]   재앙 요

⑹ 현명한 지도자의 부재




순자는 공동체 혼란의 근원을 사람의 '솟'이라고 보기 때문에, '속'의 긍정적 변화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우선시해야할 일로 여겼다.

1.  사람의 도리(道理)인 예(禮)

⑴ 예의 기원과 제정

⑵ 예의 실질적 내용

⑶ 예의 3가지 근본

  하늘과 땅은 생명의 근본, 먼저 산 삼들은 지금 사람의 근본, 임금은 다스림의 근본

⑷ 예의 확장

2. 예의 보조수단인 악(樂)

 구별(禮)은 이성 측면의 일에 속하고, 조화(樂)는 감정 측면의 일에 속한다. 곧 엄밀히 따지자면 예는 지각능력이자 이성작욕인 마음의 영역에 작용하고, 악은 감정의 영역에 작용한다.

3. 최소한의 강제력인 법(法)

순자는 분명 예를 높이고[隆禮(융례)] 법을 중시[重法(중법)]할 것을 주장했다. 그러나 순자가 중시했던 법은 형별과 같은 메마른 제도적 장치가 아니다. 법의 원리인 예가 그 속에 살아 숨쉬는 예법(禮法)이다. 그 밑바탕에는 공동체와 구성원들의 안위를 생각하는 정신이 깃들어 있다.






정명(正名)

논어』에서 공자는 정치를 맡기면 무엇부터 하겠느냐는 질문에 반드시 “이름을 바로잡겠다()”고 하였다. 공자는 이를 “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답고, 아버지는 아버지답고, 자식은 자식답게 되는 것(, , , )”, “모난 술잔()이 모나지 않으면, 그것이 모난 술잔인가! 모난 술잔인가!”라는 말로 표현하였다. 이 말은 그 이름()에 부합한 실제()가 있어야 그 이름이 성립한다는 의미이다. 즉 정명(正名)이라 함은 공자가 주(周)나라 사회 질서와 제도를 회복하기 위해 현실적인 의미를 상실한 명분(名分)을 바로잡고자 한 것을 먼저 떠올릴 수 있다.

1. 정명(正名) -  이름[名]과 실상[實]의 일치

   ★ 삼표(三標) - 이름을 만드는 세 가지 기준 (순자의 말씀 아님)

    ▷이름이 있어야 하는 이유 ▷같거나 다른 이름을 구별할 수 있는 근거 ▷이름을 만드는 기본 원칙

간단하고 알기 쉬우며 혼돈을 일으키지 않으면 그것을 좋은 이름[善名]이라고 한다.

    ★ 순자 정명론의 특징

    ㉠사물의 실상[實]에 맞는 이름[名]을 부여하는 것.

    ㉡이름[名]에 걸맞은 실상[實]을 깆추어야 함을 강조.

    ㉢실정[

實]의 변화에 맞게 이름도 적절히 바꾸는 시의성(時宜性)

2. 예를 체득하기 위한 학문과 수신

  군자(君子) : 位己之學(위기지학),  소인(小人) : 爲人之學(위인지학)



  ★순자의 지도자론 ★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조화로운 하나가 되기를 원한다면 정치를 돌이켜 살펴보는 일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 임금알나 무엇인가? 고동체를 잘 이끄는 사람이다.[能君(능군)]

平政(평정), 愛民(애민), 隆禮(융례), 敬士(경사), 尙賢(상현),使能(사능) 

  ⑴ '아래'를 사랑할 것.  ⑵공정한 인재등용.  ⑶공명정대한 정치 실현.




★ 순자의 정치관에 대한 평가

 ◎ 부정적 평가 - 전체주의 또는 권위주의. 통치자가 과거 성왕의 치도를 본받아 하향식으로 실천함으로써 아랫 사람들의 이기적 '속'을 교환하기를 바랄 뿐, 치도에 관한 다양한 인식을 아랫사람으로 부터 자연스럽게 제기될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다.

 ◎ 긍정적 평가 - 조화로운 공동체를 만드는 단초 제공. 각각 다른 직분을 가진 사람들이 각자의 직분에 충실하게 되면 공동체는 하나의 유기체와 같은 상태로 통합된다고 여겼다.

★ '아래'의 역활

 ⑴'위'를 견제 감시

 ⑵정치 주체로서의 자리매김

 ⑶의식 수준 고양





종합정리의 시간.







10회의 걸친 강의를 한 번도 빠짐없이 열심히 수강해서 순자에 대하여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배기호 교수님의 열강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