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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한라산 어리목 남벽 영실코스 와 유채꽃

by 도화유수 2017. 4. 19.

<남벽분기점에서 본 한라산>파노라마로 촬영


2017.04.19 아침을 일찍 먹고 숙소인 표선을 출발해서 영실로 향한다. 서귀포 윗길 1115번 도로에서 본 한라산. 오늘은 미세 먼지가 없어졌다. 한라산이 보인다.




영실에 도착하자마자 버스시간을 확인한다. 원래 우리차는 영실매표소에 주차해 두고 여기서 740번 버스로 어리목으로 가서 등산을 해서 다시 영실로 내려올 예정이다.



차시간표를 살펴보니 09:36분에 어리목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 거의 1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영실매표소(예전 국립공원입장료 시절)


그러나 우리는 인자를 만난다. 광주문성고등학교 수학여행단이 여기서 내려 어리목으로 등산을 한다. 그러니 버스는 지금 어리목으로 향한고 있다. 기사님께 협조를 구하니 우리를 태워 어리목주차장까지 내려준다. 고마운 분이다. 늘 건강하시고 복된 나날이 되시길 빈다. 우리는 거의 2시간을 벌었다. 어리목 관리사무소.



09:09에 바로 등산을 시작한다.




윗세오름까지 모노레일에 국립공원직원들이 이동하고있다.





사제비샘에서













만세동산












윗세오름대피소 전 샘주변에 얼음이 얼었다.


영실에서 올라온 문성고 학생들과 윗세오름대피소.






우리는 여기서 위의 방향으로 남벽분기점을 향한다.(11:05)


등산로에 서릿발이 보인다. 여기는 아직도 겨울이다.



중간에 양지바른 곳에서 간식을 먹으며 조금 쉬었다.


처음으로 보는 남벽의 자세한 모습이 경이롭다.


국립공원직원들이 부지런히 작업을 하고 있다.







남벽의 끝 모양은 마치 고궁의 지붕에 있는 어처구니 모양을 하고 있다.



한라산 정상 맞은 편의 오름은 색상이 이채롭다.







머무 멋있어 파노라마로 찍어 보았다.2편








12:18 대피소로 하산하여 점심식사. 대피소에서 1500원에 파는 컵라면 맛을 못잊어 예전과 같이 시켜서 마걸리와 함께 밥을 말아 배부르게 먹고 13:10에 영실방면으로 출발.





위세오름전망대에서





다시 내려와 선작지왓.


등산객에게 길들여진 까마귀.


늘 찾아보는 선작지왓의 제1풍경을 비교해 본다.

<2012년 5월 말>

<2015년 2월 초>






















14:20영실휴게소로 하산하여 매표소까지 2.5KM을 걷는다.


영실매표소에서 우리차를 타고 녹산로로 향한다.




축제(4.01~09)는 끝났다고 하지만 유채꽃을 보기위해 16:30에 가시리 조랑말 체험공원에 도착한다. 정말 굉장하다. 다른 시도의 유채꽃 행사는 여기에 비하면 너무 초라하다. 그저 놀라울 뿐.













저녁장을 보아서 숙소에 들어간다.

2017.04.20 오늘은 제주를 떠나는 날  05:30에 기상하여 06시전에 제주공항을 향해 출발. 새벽이라 교통흐름도 좋아 06:45에 공항에 도착한다.



탑승수속을 마치고 아침식사를 한다.





할주로를 이동하는 중에 한라산이 보인다.



인천대교가 보여서 하늘에서 찍었는데 희미하다.

영종도로 들어가는 영종대교

이번여행의 끝이다.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말이 실행되었다. 좋은 친구를 두어서 행복하다. 친구는 공자님의 논어에 

<有朋自遠方來不亦樂乎( 유붕자원방래불역락호) 벗이 멀리서 찾아주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를 이야기 했다. 멋진 친구야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