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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정유년 계마회 첫정모(2017.01.14)

by 도화유수 2017. 1. 14.

 <丁酉年 계마회 첫정모 영하11도 에도 모인 회원들>

 

 2017년01.14 (매월 둘째 네째 토요일) 7호선 뚝섬유원지역 2번출구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만난다.

 

날씨가 추워 중무장으로 체조를 하고

 

 

바로 뚝섬유원지(청담대교)를 출발-영동대교-성수대교- 용비교-동호대교-한나대교-반포대교의 잠수교를 건너 편의점에서 급수 후 되돌아오는 하프코스이다.

 

나는 그동안 부상으로 인해 회원들 뒤를 따라 걷기로 했다.  모처럼 한 강을 제대로 구경할 수 있는 기회다.

 

 

곧 영동대교를 지나고

 

멀리 성수대교가 보인다. 남산타워가 추운 날씨에 시계가 좋아 가까이 당겨진다.

 

 

 

 

 

한강공원 성덕정나들목을 지나

 

 

엘리베이트 육교가 나타난다.

 

오늘은 마라톤을 하지 않으니 여유가 있다. 엘리베이트를 타고 육교를 오르니 전망대가 높이 나타난다. 너무 높아 겁이난다. 사방의 전망을 사진으로 담고

 

 

 

 

 

 

역시 높은 곳에서의 전망이 훨씬 좋다.

 

성수대교 밑을 지난다.

 

 

 

 

 

 

서울숲공원 안내

 

멀리 관악산까지 당겨진다.

 

 

 

 

누가 말 했던가? 서울의 세느강 중량천의 합수지점.

 

한강에서 낚시가 허용되는 구간도 있구나.

 

 

중량천을 건너는 용비교가 보인다.

 

뚝섬이야기 6. 입석조어의 명당 입석포,  7 .살곶이벌

 

 

중량천 건너 작은 매봉(95.4m) 봄이면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만발하는 곳.

 

 

왔던길을 돌아온다. 성수대교 넘어 롯데빌딩이 보인다.

 

 

1994.10.21 성수대교 붕괴. 아침에 등교길에 무학여고 학생들이 많이 희생되어 교직에 있는 나로서 기억이 새롭다.

 

 

공자님이 안연을 끔찍하게 사랑한 애기는 잘 알려진 이야기인데, 공자님은 그가 "불천로 불이과(不遷怒 不貳過)"하였다고 말했다. 즉 자기 마음 속에 있는 노여움을 남에게 옮기지 않고 한번 잘못한 일을 두번 다시 반복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우리나라도 "불천로 불이과(不遷怒 不貳過)"의 정신으로 새로 만든 성수대교는 아래 사진으로 보듯이 정말 튼튼하게 잘 건설했다는 생각이 든다. 진작 이렇게 건설했다면 1994년 가을 전국민을 참담하게 만들진 않았을 것을.

 

 

 

 

 

 

 

 

 

 

 

뚝섬유원지에 도착하니 벌써 선두주자들은 도착해있다.

 

뚝섬유원지 자벌레 건물

 

 

 

 

 

야외 수영장과 눈썰매장

 

2층구조의 청담대교 지하철과 상부의 차량다리.

 

우리의 종착역은 역시 수현매운탕집.

 

 

 

 

늦께 식당에 도착한 곽남훈 포함 7명 (63회 회장님 김재철 동기 채충석 정성한) 총무 한재동 신원탁 도상효 출석.

신년에 분발하는 새로운 회장님과 총무님의 의욕이 계마회의 앞날이 밝게 보인는 하루 였습니다. 계마회 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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