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자은도 한운리 해변 모습>
지난 달부터 계획한 신안 섬여행이 날씨등으로 출발 날짜가 흔들리다 원래 계획대로 추진키로 한다.
그기에 일요일 급보가 당도한다. 친구의 어머니 부고다. 일요일 대구까지 문상을 다녀오긴 힘들다. 하여 여행계획을 조정하여 월요일(11.21) 대구에서 합류하기로 한다. 당초계획은 11월21일 11시 함평에서 합류하려고 했는데. 11월21일 05시에 일어나 두가지(문상, 여행) 준비해서 서울역에서 06시출발하는 ktx에 오른다.
동대구역에 07:50분경에 도착하여 효목동에 있는 병원장례식장에서 무사히 문상을 마치고 88고속도로가 가까이 있는 서대구를 향해 동대구역애서 대구1호선 전철을 타고 설학명곡역에서 9시30분에 친구를 만나 바로 출발한다.
10:40경 88고속도로 지리산휴게소에서 휴식하고
함평나비 휴게소를 거쳐 급유도 하고
조금씩 내리는 비속으로 호남을 달린다. 다리 위 차량에서 찰영한 강하구의 모습이 동양화같다.
압해도 송공여객터미널의 모습. 12:40분경 도착했는데 점심도 못먹고 13:20 에 팔금도 고산선착장으로 가는 배편이 있어 바로 표를 샀다.
팔금도 고산이 보이고
25분 정도 후에 고산선착장에 도착한다.
팔금도에는 점심을 먹을 만한 곳이 없다. 인접 암태도에서도 몇곳을 다니다 면사무소 옆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비에 살짝 젖은 단풍이 마치 봄의 개나리마냥 보인다. 날씨도 따뜻하여 봄같이 느껴진다.
자은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은암대교
바로 자은도 구영리에 있는 우리 숙소 나무늘보펜션(010-9132-5459)에 도착하여 여장을 푼다.
부근의 모습 마늘농사를 많이 짓고 있다. 섬 서쪽에는 대파 농사가 대세이고 전국대파의 대부분은 자은도에서 생산된 것 같이 많이 보인다.
여인송으로 유명한 분계해수욕장
자은도 한운리 풍경
따뜻한 이곳은 봄인가하는 생각이 또 난다.
현위치 한운선착장에서 차량으로 해넘이길을 간다. 선착장에서 낚시를 하는 분들에게 낚시의 미끼와 잡히는 어종을 물어보고
날이 벌써 어둑해져서 차량으로 빨리 이동중 차에서 찍은 전경
전망이 좋은 곳도 그냥 지나쳐 왔다. 아래로 둔장해수욕장이 보인다.
숙소에 도착해 포도주와 만찬을 즐기다. 늦께 한 장 찍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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