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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성주 영천리 2(김천 수도암)(2023.12.02)

by 도화유수 2023. 12. 5.

수도암 대적광전
수도암
무흘구곡 전시관

 

점심식사를 위해 거창전통시장으로 갔으나 오늘은 쉬는 날이다. 할 수 없이 맛집을 검색하여 찾아간다.

 

점심식사후 영천리로 오는 길에 수도암을 구경하기로 한다.

 

수도암[ 修道庵 ]

요약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甑山面) 수도리 불령산(佛靈山)에 있는 암자.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의 말사인 청암사의 부속 암자로 수도산 (일명 불령산) 정상 부근에 있다. 859년(헌안왕 3)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수도 도량으로 이 절을 창건하고 매우 기쁜 나머지 7일 동안 춤을 추었다고 한다.

조선 시대 1649년(인조 27)에 벽암각성(碧巖覺性)이 중창했으며, 동학농민운동 당시 암자의 일부가 소실된 것을 1899년(광무 3) 포응이 다시 이룩했다. 6·25전쟁 때 빨치산 소탕 작전으로 일부 건물을 제외하고 불타버렸다. 1960년에는 대적광전·약사전·정각암(正覺庵)·요사채 등 4동의 건물에서 3, 4명의 승려가 수도하고 있었는데, 조계종 제11대 종정인 법전(法傳)이 와서 크게 중수하여 20여 동이 넘는 큰 가람으로 변모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적광전·약광전·수도선원·관음전·나한전·노전·정각·서전(西殿)·낙가전(洛伽殿) 등이 있다. 유물로는 약광전의 석불좌상(보물 296), 삼층석탑(보물 297) 2기,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307) 등과 함께 창건 당시의 것으로 보이는 기단과 초석이 있다.

이 가운데 석불좌상은 도선이 조성한 것으로 전하며, 금오산 약사사(藥師寺), 직지사 삼성암(三聖庵)에 있는 약사여래좌상과 함께 방광했다고 하여 삼 형제 불상으로 부른다. 머리 부분에 보관(寶冠)을 장식했던 흔적이 있는데 이는 약왕보살의 머리에 금속관을 설치했던 것으로서 흔치 않은 예이다.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은 경주시의 석굴암 불상보다 80cm 작으며 9세기에 거창군 가북면 북석리에서 제작되었다고 한다. 당시 이 불상의 운반에 고심하고 있을 때 한 노승이 나타나 불상을 등에 업고 이 절까지 운반했는데, 절에 다 와서 칡덩굴에 걸려 넘어지자 산신령을 불러 크게 꾸짖고 칡덩굴을 모두 없애게 했다. 그리하여 지금까지 이 절 근처에는 칡덩굴이 없다는 설화가 전한다.

또 삼층석탑은 이 절터가 마치 옥녀(玉女)가 베를 짜는 모습의 명당터라 하여 베틀의 기둥을 상징하는 뜻으로 두 탑을 세웠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수도암 [修道庵]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청암사[ 靑巖寺 ]

청암사는 불영산에 자리 잡고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의 말사로 신라 헌안왕 3년(859) 도선국사가 건립한 고찰이다. 사적에 따르면 조선 인조 25년(1647) 화재로 전소되었으나 벽암 각성스님이 이 소식을 듣고 허정 혜원스님으로 하여금 재건토록 하였으며, 이에 혜원스님이 심혈을 기울여 청암사를 중창하였다. 그 후 숙종의 정비 인현왕후가 서인으로 있을 때 청암사 극락전에서 특별기도를 올린 인연으로 왕실과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되었고, 불영산의 적송산림이 국가보호림으로 지정되어 궁에서 무기 등이 하사되었으며 조선시대 말까지 상궁들이 신앙생활을 하던 곳으로 유명하다. 고종 9년(1905) 주지 대운당스님이 잠결에 빨간 주머니를 얻는 꿈을 꾼 후 한양에 가니, 어느 노보살님이 자신이 죽은 후에 염불을 부탁하며 대시주를 하였다. 이로 인해 대운당스님은 쇠락한 극락전을 중건했다. 현재 대웅전과 육화전·진영각·정법루·일주문·사천왕문·비각·객사 등이 있으며,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대웅전과 다층석탑이 지정되었다. 석탑은 본래 4층이나 5층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1층에 불상이 양각되어 있다. 청암사는 1660년경 모운진언조사에 의해 설립된 청암사승가대학을 운영하였으며 400여년의 전통을 이어 1987년 비구니승가대학을 설립하였다. 천혜의 자연 환경 속 불법울 수행하고, 자급자족하는 생활을 실천하며 한국 불교를 이끌어 갈 주역을 배출하고 있다. 또한 시민대상의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예불, 108배, 사찰일상, 태극권, 사찰음식, 다도, 걷기명상, 범종체험, 법고체험 등으로 구성된 수행을 동반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주변에는 2015년 김천시가 조성한 인현황후 둘레길이 있다. 인현왕후가 3년간 머물며 산책하던 길을 따라 청암사에서 수도암까지 8.1km로 약 2시간 30분 소요되며 사찰 방문과 더불어 조용한 숲길을 산책하기를 권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청암사(김천)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무흘구곡 중 제9곡 용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