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정 : 포르투 입성 (4월 22일 토요일)
산티아고(Santiago Compostela) → 포르투(Oporto Campanha)(4/22 11:30~14:30) 소요시간(04:00 h)
어제 미리 보아둔 포르투가는 알사버스 타는 곳에서 11:30출발하기에 숙소에서 10:30에 출발하려고 계산하여 두었다.
준비된 짐꾸리기를 해서 10:40전에 프론트에 나오니 그 사이에 비가 내린다.
그래서 11:05까지 기다리다.
지은이는 우의를 입고 나는 비 맞으며 버스정류소로 간다.
비는 더 세차게 내리고 거의 달려서 정류소에 들어간다.
비옷을 정리하니11:15 빨리 승강장18~19로 가서 표를 보여주며 버스편이 맞는지 확인하고, 아점꺼리를 챙겨나오니 버스기사가 야단이다. 꼬미다...운운하는 것이 버스내에서 음식물 반입이 안된다는 것 같다.
급하게 캔 맥주 한통 만 빼고 짐베낭에 묶어두고 서서 한통을 마시고 버스를 탄다. 시간상 3시간 아침도 안 먹고 가능하다 내려서 점심을 먹으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1시간 시차가 있어서 실제로 4시간 걸린다.
경치좋은 창밖의 모습을 보며 스페인을 떠나 포르투갈로.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두 나라
<이곳에서는 버스, 기차, 항공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산티아고 공항까지는 직행 전철이 운행된다.
캄파냥역(Estação Campanhã)
장거리 고속 열차 알파 펜둘라르 등이 정차하는 역. 스페인 갈리시아 지방의 비고(Vigo)까지 운행하는 국제열차 렌페도 발착한다. 리스본의 오리엔떼역에서 출발한 기차는 3시간이면 포르투의 캄파냥역에 도착한다.'알파 펜둘라르' 등 장거리 고속열차를 타고 캄파냥역에 도착했다면 상 벤투역으로 가는 노란 지선열차로 승강장에서 바로 갈아타는 것이 가장 편하다.또는 연결 통로를 따라 메트로 A, B, C, E, F를 타고 트린다지역에서 D선으로 환승해 시내로 들어가면 된다. 포르투에서 리스본을 갈 경우 열차는 마찬가지로 캄파냥역에서 출발한다. 주소 : R. Pinheiro de Campanhã 전화 : +351 22 105 2524 홈페이지 : cp.pt
캄파냥역에서 배도 고프고 등등 택시를 타고 상 벤투역(Estação São Bento)으로 간다. 여기는 스페인이 아니고 포르투갈이다. 현금결재.
상 벤투역(Estação São Bento)
포르투 시내 중심에 있는 상 벤투역은 포르투갈의 역사적 사건을 묘사한 2만 개의 아줄레주 타일로 유명하다. 과거 상 벤투역에서 모든 구간을 소화했으나 캄파냥역이 생기면서 가까운 교외 지역으로 가는 열차만 운행하게 됐다.아베이루로 가는 열차는 매시간 있다. 캄파냥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타야할 때 상 벤투역에서 가는 것이 빠르고 편리하다. 주소 : Praça de Almeida Garrett, 4000
깜빠냐역에 택시를 타고 상벤투역에 내린다.
주말의 열기가 넘치는 상벤투역에 붙은 호스텔 15시에 체크인을 조금 기다려서 했다.
숙소 더 패신저 호스텔은 멋진 곳이다. 먼저 유명한 상벤투역에 붙은 건물이고 침대는 3층으로 되어 있지만 모든 시설이 아주 잘 되어 있는 멋진 곳이다. 미리 예약하여 2박에 2명이 16만원정도로 만족한다.
점심식사 IMPAR
렐루 서점(Livraria Lello & Irmão): 포르투갈에서 제일 오래된 서점 중에 하나고 (1881년 개업),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서점 중 하나로 손 꼽히는 곳이다. 그리고 이 서점은 91~93년에 이 도시에서 영어강사로 일했던 조앤 K. 롤링이 해리 포터 시리즈의 영감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호그와트 도서관 장면 촬영도 바로 이 서점에서 했다. 입장료가 5유로로 비싸지만 하루종일 긴 입장줄이 늘어서 있다. 단 입장할때 5유로 할인권을 주므로 만약 책을 산다면 사실상 입장료 면제다.
루이스다리 (Ponte Luiz I) (동 루이스 다리라고도 함)
포르투에는 총 5개의 다리가 있는데 철골로 만들어진 아치형의 루이스다리는 포르투를 상징하는 심벌이기도 하다. 2개의 복층으로 이뤄진 다리 중 아래에는 자동차가 다니고, 위쪽에는 트램이 다니고 있다.
도시의 중심을 지나는 도루 강과 동루이스 다리의 풍광이 아주 멋지다. 특히 야경이 멋지며, 도루 강 주변의 포트와인 와이너리에서 투어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니 주류 애호가라면 들러볼만하다. 동 루이스 다리는 상층 통로와 하층 통로가 있으며, 상당한 높이에 비해 난간이 낮아서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건너기 어렵다. 언제 방문하든 꽤 많은 수의 한국인 관광객을 볼 수 있다. 이 다리는 귀스타브 에펠의 제자가 만들었다.
포르투대성당 (Igreja de Santa Clara)
구시가지 언덕에 있는 대성당. 정식명칭은 클라라성당이지만 포르투에서 가장 큰 성당이기 때문에 대성당이라고 불린다. 12세기에 건축된 후 여러 차례 개축되었다. 정면의 요새와 같은 모습의 튼튼한 탑 2개는 13세기고딕 양식으로 초기 건축 때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북쪽면의 바로크 양식 주랑은 18세기 이탈리아건축가의 작품이다. 내부는 바로크시대에 개장된 것으로 17세기에 만든 은공세품의 사크라멘토 제단은 특히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외부는 요새같은 투박한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지만, 내부는 화려한 아줄레주로 장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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