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정원에서 보물찾기
[오전 11:55] 11월 2일(화) 14시, 도보탐사 동참 여부를 각자 확인해 주세요.
[도상효] [오전 11:56] 참석합니다.
[오전 11:59] 기대하던 도보탐사. 동참합니다.
[오후 1:17] 송구합니다. 일단 셋이 신청할게요. 날 좋아지면 다시 함께하도록 자리 말련할게요. 다만, 오전 타임은 하시라도 좋아요. 추구 재론하지요.
[오후 1:24] [Web발신]
해설사:정영희(010-6722-xxxx),만남의장소:거울못식당 앞
[오후 1:24] [Web발신]
예약완료>11/02(화)14:00,[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정원에서 보물찾기,
국립중앙박물관 정원에서 보물찾기
박물관 숲길에서 만나는 우리나라 석조문화
거울못과 청자정
한국의 전통조경을 테마로 한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정원의 푸른 숲길 곳곳에는 석탑, 석등, 승탑 등의 다양한 석조문화재가 전시되어 있으며 숲속 깊은 곳에는 미르폭포가 조성되어 있어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도심 속 휴식 공간입니다. 운치 있는 박물관 정원의 산책로를 따라걸으며 보물처럼 숨어있는 전통 유물과 명소를 발견하고 그 속에 얽힌 신비로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도보코스 : 국립중앙박물관 남문 - 청자정 - 박물관 오솔길 - 석탑 정원 - 미르폭포 - 용산가족공원 - 보신각종 - 석불 - 조선 석물 정원 - 승탑 정원 - 국립중앙박물관 중정
소요시간2시간
만남의 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거울못식당 앞
거울못과 청자정
한국의 전통조경을 테마로 한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정원의 푸른 숲길 곳곳에는 석탑, 석등, 승탑 등의 다양한 석조문화재가 전시되어 있으며 숲속 깊은 곳에는 미르폭포가 조성되어 있어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도심 속 휴식 공간입니다. 운치 있는 박물관 정원의 산책로를 따라걸으며 보물처럼 숨어있는 전통 유물과 명소를 발견하고 그 속에 얽힌 신비로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석탑 정원
넓은 의미에서 탑이라면 ‘어떤 일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조형물’입니다. 좁은 의미에서 탑이라면 불교에서 세우는 불탑을 말합니다. 불탑은 부처님 무덤입니다. 불교를 수용한 나라에서는 모두 탑을 만들었습니다. 중국, 우리나라, 일본도 각각 사정에 맞는 탑을 지었습니다. 중국은 벽돌탑, 우리나라는 돌탑, 일본은 나무탑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중국은 ‘전탑의 나라’, 우리나라는 ‘석탑의 나라’, 일본은 ‘목탑의 나라’ 라고 부릅니다.
미르폭포
미르는 용을 뜻하는 우리 옛말입니다. 박물관이 위치한 용산이라는 지명에서 가져왔습니다. 미르폭포, 미르못, 미르다리가 있는 박물관 정원은 우리나라 전통조경을 테마로 했습니다. 미르폭포는 숲속 깊숙한 비밀 정원에 살짝 숨어 있습니다.
용산가족공원
용산가족공원은 군대와 인연이 많은 곳 입니다. 임진왜란 때는 왜군이, 임오군란 때는 청나라 군대가 점유했었습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들이 군 시설 및 거주지로 사용했습니다. 한국전쟁 때 유엔군과 주한미군사령부가 설치되었습니다. 1992년 서울시에서 인수하여 공원으로 조성했습니다. 남산과 한강 사이에 위치해 서울시 남북 녹지축 연결고리 입니다. 넓은 잔디밭, 연못, 2km 산책로는 남녀노소 가족단위로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보신각종
보신각종은 사찰에서 사용하던 범종입니다. 1468년(조선 세조 14년)에 만들었습니다. 신덕왕후 무덤인 정릉 안에 있던 정릉사에 있었습니다. 신덕왕후는 조선 태조 임금이 두 번째로 맞아들인 왕비입니다. 정릉사가 없어지면서 원각사로 옮겨졌고 임진왜란 이후 종루에 보관했습니다. 1895년(조선 고종 32년) 종루에 보신각이라는 현판을 걸게 되면서 보신각종이라고 불렀습니다. 1985년까지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을 칠 때 사용되었습니다.종에 명문이 남아있어 주조 연대를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석불
불상은 부처님 모습을 형상화 한 것입니다. 불상은 부처님 생전은 물론 열반에 드신 뒤에도 한참 동안은 없었습니다. 부처님이 자신을 신격화하는 것에 반대해서 형상을 세우지 못하게 한 것 입니다. 부처님 입멸 후 500년 정도까지 불상이 없었습니다. 불상은 기원후 1세기 인도 간다라와 마투라 지방에서 거의 동시에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봅니다. 우리나라에 불교가 전해진 후 꾸준히 불상이 만들어 집니다. 박물관 정원에는 고려시대에 만든 석불두 구가 있습니다.
조선 석물 정원
조선시대에 만든 석물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조선 태종 일곱째 왕자 온녕군 관을 넣었던 석곽, 조선 왕가에서 아기의 태를 안치한 태항아리를 보관하던 돌함이 있습니다. 묘 앞에 세우던 장명등, 왕릉이나 사대부 무덤 앞에 세우는 문인석, 무덤 주변에 세우는 양 모습 석상 등을 만나시게 됩니다.
승탑 정원
승탑은 고승의 유골이나 사리를 안치한 무덤입니다. 한동안 ‘부도’ 라는 용어를 사용했으나, 현재는 승탑 혹은 승묘탑으로 부릅니다. 우리나라는 중국 당나라로부터 선종을 받아들이는 9세기 이후부터 승탑을 만듭니다.
승탑 형식은 팔각원당형이 기본입니다. 이 형식은 조선시대까지 이어집니다. 고려 후기 이후 석종형 승탑, 석탑형 승탑도 나타납니다. 조선 후기에는 소박한 석종형 승탑을 많이 만듭니다. 승탑 정원에는 통일신라 말 승탑부터 고려 시대 승탑이 시대별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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