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바날 델 까미노2

산티아고 순례길9 비바람을 뚫고 몰리나세까(2023.04.12) 오늘(4월 12일(수))의 일정 : 라바날 델 까미노 -----> 몰리나세까(25km) 07시~15시20분 아침 7시경에 짐을 꾸려서 알베르게를 나온다. 아침에 일어나 손을 위로 올리니 딸래미가 잡아준다. 그래도 꼭 필요한 말만 하고 서로 묵언수행이다. 08:10 경에 폰세바돈 마을에 도착하여 앞에 있는 가게에서 물품도 사고 세요도 받는다. 바람도 불고 기분이 좋지않지만 빵과 음료로 아침을 대신한다. 08:50 경 빗방울 굵어져 비옷을 입는다. 철 십자가 철 십자가는 5미터 정도 높이의 지주에 올라가 있다. 가우셀모 수도원장이 이곳에 첫 번째 십자가를 세우면서 중세의 순례자들은 십자가에 경배하며 고향에서 가져온 돌을 봉헌했으며, 그 전통이 현재까지 이어져 오늘날 순례자들은 자신의 물건이나 사진, 쪽지, .. 2023. 5. 16.
산티아고 순례길8 라바날의 수도원에서 미사(2023.04.11) 오늘(4월 11일(화))의 일정 : 아스토르가 -----> 라바날 델 까미노(20km) 06시30분~11시50분 어제 약속한 6시기상 6:30출발 을 지킨다. 다른 이를 배려해서 2층 립세션에서 짐을 꾸려서 깜깜한 아침에 숙소를 나선다. 첫마을에서 간단히 빵과 오렌지 쥬스로 요기를 한다. 어제 옆에 있던 한국아가씨가 따라와서 같이 가며 인사를 한다. 혼자서 많은 준비를 해서 출발한것 같다. 두번째 마을 오래된 공소 입구에서 빵과 음료를 나누며 친해졌다. 오늘 머물 곳도 우리와 같다. 오늘의 목적지 공립알베르게에 12시전에 도착했다. 아직 숙소정리가 끝나지 않아 밖에서 30분 기다렸다. 시설이 지금까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오두막같은 느낌이다. 세요도 스템프에 도장수준 샤워후 급한 빨래를 하고 오전에 만난 아.. 2023.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