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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내변산 등정(꿈높이 등반대 2020.01.07)

by 도화유수 2020. 1. 10.

내소사 전경

 

 

<사진을 보고 정리한 오늘의 일정>

10:24 내소사 주차장            10:33 내소사 일주문                   10:46 내소사 천왕문

10:52 내소사 대웅보전         11:02 탐방로입구, 관음봉1.8km     11:13 변산02-05(해발107m)

11:21 내소 쉼터                 11:34 변산02-04(해발179m)         11:49 변산02-03(해발316m)

11:53 관음봉삼거리             11:59 변산02-01(해발342m)        12:18~20 관음봉 정상(424m)

12:40 관음봉 0.6km            12:42 변산02-03(해발316m)        12:50 변산02-04(해발179m)

12:53 내소 쉼터                 12:57 변산02-05(해발107m)        13:00 내소사 300m

13:03 재백이 고개 탐방로      13:07 탐방로 입구                     13:36 칠산앞바다 횟집(곰소항)

15:58 선유도(仙遊島)           16:16 장자도(壯子島)                 16:22 장자도 그때그집

17:05 비응항(飛鷹港)           17:35 군산TG                         18:59 행담도(行淡島)휴게소

19:43 서서울TG                 19:53 금천TG                           20:10 사당역

 

 

 

 

 

 

 

 

 

 

 

 

 

 

 

 

 

 

 

 

 

 

      부안 내소사[ 扶安 來蘇寺 ]  천년의 향기     전북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268 

백제 무왕 34년(633)에 혜구두타(惠丘頭陀)가 창건한 절로 처음에는 소래사(蘇來寺)라 하였다가 내소사로 바뀌었다. 바뀐 까닭은 확실하지 않으며 그 시기만 임진왜란 이후로 추정하고 있다.

경내의 건물로는 대웅보전(보물 제291호)과 설선당, 보종각, 부안군 벽산면의 실상사터에서 옮겨 세운 연래루가 있다. 특히 대웅전은 조선 인조 2년(1633)에 청민대사가 지은 건물로 건축양식이 정교한데 단충과 보상화를 연속적으로 조각한 문을 눈여겨볼 만하다. 그 밖에도 고려시대에 제작된 동종(보물 제277호)과 3층석탑(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24호) 등이 남아있다.

내소사 대웅보전에는 호랑이가 집을 짓고 파랑새가 단청을 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사실 여부를 떠나 내소사 대웅보전은 그만큼 아름답고 신묘한 건물이다. 못을 전혀 쓰지 않고 나무를 결구시켜 만든 건물은 어느 한 군데 빈틈이 없이 완벽하다. 게다가 문을 장식하고 있는 꽃살은 우리나라 최고의 걸작품으로 꼽힌다. 나뭇결 그대로 도톰하게 살이 오른 듯, 꽃잎 한 장 한 장이 바람에 흩날릴 듯 정교하고 아름다운 꽃살. 진리를 상징하는 꽃과 통로를 상징하는 문이 만나 탄생한 꽃살문은 극락정토로 가는 통로를 이름이니, 천 년의 향기 그윽한 꽃살문 너머 극락의 세계, 내소사 대웅보전을 찾아가 본다.

 

 

 

 

 

 

 

 

 

 

 

 

 

 

 

 

 

 

 

 

 

 

 

 

 

 

 

 

 

 

 

     내변산

전라북도의 서남단 서해의 고군산군도와 위도 앞바다로 돌출하여 장장 99km에 이르는 해안선과 북쪽으로는 새만금과 남쪽 해안은 곰소만으로 둘러싸인 변산반도는 천혜의 명승지로 이 일대를 묶어 변산반도 국립공원이라 일컫는다. 안쪽 산악지대를 내변산, 그 바깥쪽 바다주변을 외변산으로 구분한다. 내변사의 중심은 변산반도의 최고보인 의상봉(509m)을 비롯하여 남서쪽의 쌍선봉과 낙조대, 월명암, 봉래구곡, 직소폭포 일대라 할 수 있다.

변산일대의 산들은 예부터 능가산, 영주산, 봉래산 등 별칭을 가지고 조선 8경 또는 호남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변산의 첩첩한 산과 골짜기는 해발 400~500m 정도로 낮은 편이나 기기묘묘한 형상으로 심산유곡을 방불케하고 특히 낙조대에서의 월명낙조는 변산의 풍경 중 으뜸이다.

 

 

     관음봉 [觀音峰]

곰소만을 바라보고 내소사 뒷편에 우뚝 솟아 있는 관음봉(424m)은 변산면, 진서면, 상서면 등 3면 경계에 세봉과 함께 솟아 있는 바위산이다. 서쪽은 망포대, 신선암 줄기가, 동쪽은 옥녀봉 줄기가 역시 곰소만 쪽으로 뻗어내려 곰소만을 북쪽으로 함께 에워싸고 있는 모습이다. 그 남쪽 기슭에 품고 있는 고찰 내소사에서 바라보면 동서북에서 에워싸 아늑하고 포근한 맛을 준다.

관음봉은 동쪽의 세봉과 함께 능가산, 봉래산이라고도 부르며 지금도 내소사 일주문에는 '능가산내소사'란 현판이 걸려있다. 이 산은 바위를 깍아 세운 듯 내소사를 병풍처럼 둘러서있는 형상으로 바위봉과 울창한 수림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곳이다. 내변산의 최고봉인 의사봉을 비롯 쌍선봉과 천홀산(또는 천총산) 그리고 북으로 흘러내리는 직소천과 백천내, 해창천이 굽이굽이 흐르는 계곡과 남으로는 곰소만이 작은 강이나 호수처럼 아름답게 보인다.

 

 

 

 

 

 

 

 

 

 

 

세상에 만만한 곳은 없더라! 관음봉 우중산행(424m) 그렇게 전망이 좋은 곳을 구름만 보고 정상을 힘들게 찍었다.

 

 

 

 

빗속에 짧은 거리로 관음봉에 오르는 등산로를 이용했지만 내변산분소에서 등산하는 것이 좋을 듯.(아쉬움)

 

 

 

 

정상에서 내려와 점심먹을 곳을 찾다가 곰소항에서 해물을 먹기로하고 방향을 돌린다.

13:36에  칠산앞바다 횟집(곰소항)도착하여 물메기탕을 시키고 난로옆에서 비에 젖은 옷을 말린다. 물메기탕의 시원한 맛에 푹빠져 맛있는 식사를 하고 앞바다를 바라다본다. 이어서 일정을 바꾸어 선유도(仙遊島)로 향한다.

 

 

 

 

 

 

 

 

 

 

 

 

 

 

 

 

 

 

 

 

 

 

 

 

 

장자도(壯子島) 그때그집에서 호떡과 커피를 마시고  비응항(飛鷹港)을 거쳐 서울로 향한다.

 

 

 

 

 

 

 

 

 

<이번 여행에서 배운 고속도로 용어 IC JC TG SA PA>

IC는 고속도로 운전 중 가장 많이 보는 용어입니다. IC는 인터체인지(Interchange)의 약자로, 고속도로 나들목를 의미합니다. 국도와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역할로 부천IC, 김포IC, 호원 IC, 등등으로 부릅니다.

JC란 Junction의 약자로 우리말로 갈림목, 분기점이라는 뜻입니다. JC는 나들목과 다르게 고속도로와 국도가 아닌 고속도로와 고속도로를 이어주는 시설입니다. JCT도 같은 말.

고속도로는 주행 속도가 보통 80 km/h 이상으로 매우 빠르기 때문에 차량이 중간에 정차하는 것이 어렵고, 교통 소통에 지장을 주기 쉽기 때문에 고속도로끼리 만나는 경우에는 입체 교차로 형식을 띠는 분기점(JC)을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우리말로 분기점이라고 표기하는데 최근에 순우리말로 순화해서 갈림목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중간에 목적지가 바뀌거나 경유해야 할 때 분기점을(JC)를 찾으면 됩니다.

junction [dʒʌŋkʃn] 1. (도로·선로의) 교차로, 나들목    2. (강의) 합류점 (전선 등의) 연결 지점

TG는 Tollgate(톨게이트)의 약자로 통행요금을 내는 요금소입니다. TG를 통해 진입 지역과 통과 지역을 체크하여 요금을 지불하게 됩니다.

SA(Service area) 용어는 휴게소를 뜻하는 용어입니다. (식당, 주유소, 화장실)

PA(Parking area) 임시 휴게소(주차장, 화장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