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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전주 모악산 등정(꿈높이 등반대 2020.01.06)

by 도화유수 2020. 1. 8.

모악산 도립공원 입구


모악산도립공원(母岳山道立公園)

   전라북도 중앙부에 자리한 모악산을 중심으로 지정된 도립공원.

   도립공원규모면적 45.57㎢

   소재지 전라북도 전주시, 전라북도 김제시, 전라북도 완주군


모악산도립공원은 전라북도 전주시 중인동, 김제시 금산면, 완주군 구이면에 걸쳐하고 있으며, 1971년 12월 2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호남 4경의 하나로 수려한 자연 경관과 함께 국보와 보물 등의 문화재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지정 면적은 45.57㎢인데 그 중 김제시 금산면의 면적이 29.22㎢로 가장 많이 포함되었다.


명칭 유래

모악산은 어머니의 산이라는 의미를 가진 ‘엄뫼’를 의역하여 모악(母岳)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전설에 의하면 이 산의 봉우리에 어머니가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형태의 바위가 있었다고 한다.


노령산맥의 주 능선에서 서쪽으로 벗어난 자리에 있는 모악산(795.2m)은 동쪽의 산줄기에서 뻗어 내려온 산이지만 해발고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잔구성 산지의 특징을 보여준다. 모악산의 서부지역은 대체로 평평한 평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호남평야의 일부를 구성한다.

모악산에서 발원한 원평천과 두월천은 호남평야를 가로지르고, 산의 북쪽에서 흐르는 물줄기는 삼천천을 형성하여 전주시를 관통한다. 모악산은 만경강과 동진강 사이에 넓게 자리한 평야의 동쪽에 우뚝 솟아 서부의 평야지대와 동부의 산지를 구분하는 분수령이며 호남평야의 전망대로 불리기도 한다.

모악산도립공원을 구성하는 산지에는 모악산을 비롯하여 안덕봉, 구성산, 매봉산 등이 있다. 산줄기의 주 능선은 북동-남서 방향으로 뻗어 있고 이로부터 분기한 능선이 동서 방향으로 펼쳐진다. 식생은 고도가 높은 곳에서는 신갈나무가 주로 분포하고 정상부에는 철쭉꽃이 군락을 형성하며, 고도가 낮은 저지대에서는 소나무와 느티나무 등이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암석은 화강암으로 이루어지며 과거에는 모악산 기슭의 산지와 하천에서 금을 채취하기도 하였다. 모악산도립공원에는 말나리, 뻐꾹나리, 꽃창포, 쥐방울덩굴, 태백제비꽃 등의 희귀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모악산에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II급인 하늘다람쥐(천연기념물 제328호)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모악산은 1971년 12월 2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공원에는 백제 법왕 원년(599년)에 건립된 금산사(金山寺)가 있으며, 모악산 동남쪽 중턱에는 대원사, 수왕사가 있다. 모악산의 서쪽으로는 귀신사(歸信寺)가 있다. 모악산은 예로부터 미륵신앙의 본거지로 여겨져 미륵신앙이나 풍수지리설 등의 영향을 받아 여러 신흥종교의 집회소가 많이 자리하였다.

1927년 이후 신도들이 집단 이주하였고 증산교(甑山敎)의 의식인 오대치성(五大致誠)으로 결속되어 종교취락이 만들어졌다. 이러한 이유로 사찰과 암자가 많이 들어섰는데 한때 모악산에는 80여 개의 암자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모악산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되고 1976년 모악산도립공원 개발계획이 수립되어 숙박 시설을 비롯한 상가의 집단화를 실시하였으며, 주변 신흥 종교집단의 단속과 철거 등이 이루어졌다. 이후 금산사와 귀신사를 제외한 대부분 시설은 철거되었다.

주요 관광자원으로는 장군봉, 눌언계곡, 금동계곡 등의 자연 경관과 금산사, 대원사, 수왕사, 귀신사, 청룡사 등의 주요 사찰을 비롯하여 미륵신앙의 본거지인 증산교 본부가 있다. 문화재로는 국보 제62호인 금산사 미륵전을 포함하여 노주, 석련대, 혜덕왕사탑비, 오층석탑, 금강계단, 육각 다층석탑, 당간지주, 심원암 삼층석탑, 대장전, 석등 등 10점의 보물이 있다. 귀신사의 대적광전(보물 제826호)과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보물 제1516호)도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전주시 근교에 자리하여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으며 전통 사상과 관련한 유적들이 많아 모악산도립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많아졌다.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자연적으로 이용되어 온 오솔길과 지형 여건을 최대한 고려하여 탐방로를 신설하였다. 모악산도립공원을 찾는 관광객은 연간 120만 명 이상이다.


   - 산행(100대명산2곳) 안내 -
*일시 : 2020년 1월 6일(월)~7일(화)
*장소 : 모악산 - 회문산자연휴양림1박 - 내변산
*출발 : 2020년 1월 6일(월) 07시정각 사당역5번출구
*경비 :  총경비의 1/n
*일정 :

 <1월 6일(월)>사당역5번출구(07:00)-행당도휴게소 아침식사(08:00)-모악산 구이주차장(10:00)-정상(11:20)-구이주차장(13시) 점심및 장보기(14시)-회문산자연휴양림(15:00)
-회문산 등산 원점회귀(17:00)-휴양림숙박
<1월 7일(화)>아침식사(09:00)후 휴양림출발-내변산 주차장(10:30)-사자동-가마터삼거리-세봉삼거리-세봉-관음봉(424m정상)(12:30 점심)-관음봉삼거리-재백이고개-직소폭포-실상사-원점회귀(14:00)-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서울 도착(17:30)


*숙소 : 산딸나무
거실 겸 주방1, 방1, 화장실 겸 샤워실,
침구(5인 기준), 냉장고(237),
주방기구(싱크대, 전기밥솥(10), 가스레인지, 식기세트, 냄비2, 프라이팬 등), 선풍기, TV
◈ 준비물 ◈ 세면도구, 수건, 휴지
※ 입실:오후3시-10시
※ 입실시간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입실시간 이외에는 입실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 퇴실:다음날 낮 12시까지(매표소에 방열쇠 반납)


일기예보을 보며 신경을 쓴다.

내일 아침부터 호남지역부터 많은 비가 온다는 데 어찌할까요?

사당역 1번출구 7시.




정안휴게소에서 굴국밥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전북도립미술관 주차장을 네비로 찍고 달려간다. 일기예보에 비일정이 조금씩 당겨져 차창에 벌써 빗방울이 ...



























































꽃무릇을 많이 식재했다.



하산길 주차장에서 500m지점 전주 김씨 시조묘 가는 길 표지판


 모악산과 전주김씨 시조 묘

  백두대간(白頭大幹)의 백두산을 출발하여 지리산까기 가는 용(龍)은 장수(長水)의 영취산에 이르러 머리를 북으로 돌려 신비스런 말의 귀 모양인 마이산(馬耳山)을 만들고 하나의 맥은 대전시(大田市)의 주산인 계룡산 까지 올라가니 우리나라의 금남정맥이 된다.
  그리고 또 하나의 맥은 전주시(全州市)의 진산(鎭山)인 기린봉(麒麟峰)을 만들고 남으로 모악산(母岳山)에 이르니 전라북도 도청과 전주의 혁신도시의 주산(主山)이 되며 이것이 호남정맥이다. 기린은 신령스런 동물로 풍수에서는 물명(物名)이 왕자서(王者瑞)러 왕이 되는 상서로움이 있다고 하여 제일로 존귀(尊貴)한 산이 된다. 그래서 전주의 기린봉자락에는 후백제를 일으킨 견원의 궁터가 있고 이씨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의 기운이 서려있는 곳이다.
  전주 기리봉과 더불어 남서쪽에는 인자한 어머니의 품 같은 모악산(母岳山)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모악산(母岳山)은 완주군 구이면과 전주시 삼천동 그리고 김제시 금산면과 경계를 이루고 호남평야의 젓줄인 동진강과 만경강 사이에서 우뚝 솟아 전주 혁신도시와 도청을 이루는 진산이다.
  그 모양이 마치 아기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포근한 형상 같아 모악산이라고 불린다. 예로부터 모악산은 “엄뫼”“큰뫼”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이는 “어머니의 산”이란 뜻이다.  정인택, “母岳山 金山寺의 風水學的 立地 硏究 圓光大學校 東洋學大學원 석사논문” 2012, p6.
 이처럼 포근한 산은 어머니 같은 음( 陰山)이다.
  산에는 형세에 따라 양산(陽山)만 있는 것이 아니고 이처럼 포근한 음산(陰山)도 있다. 음산에 들어가면 어머니의 품처럼 차분하고 포근하다. 열이 많고 공격인 체질들이 음산에 머무르면궁합이 맞는다. 그리고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는다. 차분하게 가라앉는다는 말은 품을 수 있음을 뜻한다. 즉 인자한 어머니처럼 잘난 자식뿐만 아니라 못난 자식도가슴에 품는다.  조용헌, 조용헌의 사찰기행 ,이가서,2005,pp. 53〜54.

  또한 모악산은 그 자태만큼 다양한 여러개의 사찰과 암자들을 품고 있다. 대표적인 사찰로 대원사와 수왕사가 있는데 대원사는 고려말 보덕화상의 제자였던 일승(一乘), 심정(心正), 대원(大原)등 세 승려가 세웠고 조선조에는 정유재란으로 불탄 후 진묵대사가 재건해 머물렀으며 조선말에는 종교사상자인 강증산(姜甑山)이 도를 깨우친 곳으로 유명하다. 완주군청 홈페이지: http://www.wanju.go.kr/index.wanju
 특히 모악산하에는 신종교인 동학과 증산교, 미륵과 련한 종교집단 들이 많이 생겨났으니 모악산의 성정과 무관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모악산 입구에서 산행로를 따라 약 15분쯤 오르면 토속적인 전설을 간직한 선녀폭포와 사랑바위가 나오고, 이곳에서 조금 더 오르면 왼쪽으로 "전주 김씨 시조 문장공 김태서 묘 0.4Km" 라는 푯말이 나온다.
  그리고 왼쪽 산등성이로 난 좁은 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전주김씨(全州金氏) 시조인 김태서의 묘가 산뜻한 모습으로 이방인을 반긴다. 이곳이 바로 언론에서 말하는 “전주 김씨 시조 김태서”의 묘가 된다. 그북한의 김일성 주석은 김태서의 32대 손(孫)으로 이 묘의 지기(地氣)를 받아 49년 간 장기 집권한 것이고, 그가 1994년 9월 14일(음력) 죽을 것이라는 예언을 육관 손석우씨가 '터' 에 써 놓았는데, 그 시기가 근소한 차이로 적중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함께, 발길이 이어지던 곳이다.
  전주김씨는 경주김씨(慶州金氏)에서 분파된 성씨로 시조 김태서(金台瑞)는 신라 경순왕의 넷째 아들 대안군(大安君) 김은설(金殷說)의 7세손이다. 김태서는 고려 무신정권 시대인 제19대 명종부터 신종(20대), 희종(21대), 강종(22대), 고종(23대)때까지 5대왕을 섬기며 수태위(守太尉),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 수문관대제학(修文館大提學), 이부상서(吏部尙書), 상장군(上將軍) 등 벼슬을 지냈다. 그러다가 1254년(고종 41) 몽고군이 경주로 침입하자 일족을 데리고 전주로 이주하였다가 3년 뒤, 1257년(고종 44)에 사망하자, 전주군(全州君, 完山君)에 봉해짐으로서 후손들이 본관을 전주로 삼은 것이다.



400m라고하지만 멀다 계곡을 건너 능선에 위치









모악산(母岳山)
전주김씨 시조 김태서 묘(全州 金氏 始祖 金台瑞)
신라 경순왕의 넷째 아들 대안군(大安君) 김은열(金殷說)의 9세손

구이저수지(九耳貯水池)가 내려다 보이고 저멀리 고덕산(高德山:603.2m)이 보인다.





추천 식당] 제대로된 팥칼국수에 따뜻한 식혜맛이 너무 좋은 곳 촌민. 앞에 있는 구이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장을 보고 숙소인 회문산 자연휴양림을 향한다.


<사진으로 정리한 모악산 등정 일정>

1/6(월) 모악산(母岳山) 793m

07:08 사당 출발

07:34 서울 TG

08:47~09:35 정안휴게소(아침식사)

10:23 전주 TG

10:43 전북도립미술관 주차장

10:54 등산 시작

11:03 탐방로 입구

11:08 김씨시조묘 갈림길

11:15 대원사갈림길(해발255m)

11:30 대원사(해발310m)

11:44 수왕사길 쉼터(해발466m)

11:58 모악산 정상 1.0km

12:04 모악산 정상 0.8km (해발620m)

12:15 무제봉 입구, 정상 0.5km

12:27 수왕사길(해발790m)

12:33 송신소(해발780m)

12:37~40 정상(해발793m)

12:48 남봉(해발775m)

12:55 신선바위

12:56 일지동굴갈림길(해발729m)

13:01 천일암갈림길(해발640m)

13:09~17신선길쉼터(해발550m)

13:28천일암갈림길(해발430m)

13:30사랑바위

13:37 세심곡 천수암(洗心谷 天水巖)

13:38 천룡사 갈림길

13:43 비룡폭포

13:44 선도(仙道)의 계곡

13:48 대원사갈림길(해발255m)

13:53 김씨시조묘 갈림길

14:07~11 전주 김씨 시조묘

14:19 김씨 시조묘 갈림길

14:22 탐방로 입구

14:24 김양순 보살 선덕비

14:28 등산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