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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우이령길에서 오봉산 석굴암을 둘러보다.(2018.12.14)

by 도화유수 2018. 12. 14.

<우이령길의 중심 오봉전망대에서>


[카톡방으로 날아온 메시지]

그린에듀 송년산행 안내입니다.

•날짜:12월 14일 (금) 10시

•가는곳: 우이령 (북한산 둘레길 21코스)

•코스 : 우이암매표소 ㅡ 송추 교현리(2시간 내외)

•만나는 곳: 우이동종점

(우이경전철 우이역 1번 출구 나와 '먹거리 마을' 표지석 앞)

•난이도 : 하

•특기사항: 탐방 예약구간(예약해야 함)

•신청: 12월 5일까지

•식사: ( 점심식사) 교현리 왕갈비 도담드림 청시래기 (1/n)

031-855-7859





북한산 둘레길 21구간 우이령길

우이신설경전철이 개통되어 북한산우이역에서 바로 갈 수 있는 곳이다.












조금 일찍 출발해서 유격장에서 석굴암쪽으로 혼자 발길을 돌린다.




[오봉산 석굴암]

경기도 양주시 석굴암길 519

석굴암(石窟庵)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 1번지 오봉산 자락에 자리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다. 오봉산 관음봉 중턱에 자리잡은 석굴암은 서울 인근에서는 숨은 보석과도 같은 나한기도 도량이다. 절 뒤로 펼쳐진 훤출한 산세가 그렇고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 또한 맑고 깊다. 게다가 군부대 초소를 통과해야만 갈 수 있어, 아직까지는 일반인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 서울과 바로 인접해 있으면서도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또 서울의 명산 북한산과 도봉산, 그 중에서도 산세가 가장 뛰어난 도봉산 서쪽에 있으며, 석굴암 위로는 다섯 봉우리가 그 위엄을 자랑하고 있다. 이는 오봉(五峰)으로 불리는 곳으로 석굴암(石窟庵)은 서남쪽에 있는 관음봉(觀音峰) 중턱에 자리하고 있다.

가람의 지세는 위로는 도봉이 치닫고 아래로는 삼각산이 모여서 마치 여러 별이 모여 북극성을 떠받들고 있는 크고 뛰어난 산세이다.

또한 물 맑고 골이 깊어 수행하는 사람이 살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이다.

도봉산은 주봉인 자운봉(紫雲峰)에서 남쪽으로 만장봉(萬丈峰), 선인봉(仙人峰)이 있고, 서쪽으로 오봉산 석굴암(五峰山 石窟庵)이 있으며, 우이령을 경계로 북한산을 접하고 있다.

또 도봉(道峰)은 풍수지리상으로 왕관(王冠)의 형상을 하고 있으니, 서쪽의 오봉(五峰)은 주봉을 호위하는 장군기마상(將軍騎馬像)이라 할 수 있다.

석굴암 창건은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께서 창건했다는 설도 있고, 도선국사께서 창건했다는 설도 있다. 고려시대 나옹화상이 공민왕시절에 왕사로 3년간 수행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또 한번씩 장흥을 지나다 우러러 보았듯이 오봉산의 산세와 그 절경은 옛 대사들의 창건설을 뒷받침해 주듯 고찰이 들어설 자리임을 짐작케 하는데, 산세를 보듯 그리고 가람을 보듯 석굴암이 자리한 관음봉 중턱은 선풍을 지키는 수도처임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에는 무학대사의 제자인 설암관익(雪庵寬益)대사가 주석하며, 석굴에 지장과 나한 두 존상을 조성했으며, 1455년에는 단종왕후가 왕세자를 위해 왕후원찰로 중수하기도 하였다.

이후 끊임없는 고승들이 주석하며 선맥을 이어갔으나, 한국전쟁으로 소실되어 이 가람은 일반인들에게 잊혀진 사찰이 되었다.

그러나 근래에 초안스님의 불사와 기도, 그리고 그의 상좌인 도일스님의 원력으로 현재 석굴암은 일반인들에게 나한기도의 도량으로 찾아 가고 있다.


















14일 우이령 탐방후 가실 식당 예약했습니다.

식당 : 도담드림 (송추쪽 들머리 길건너)

메뉴 : 돼지왕갈비 구이250g + 공기밥 +막걸리 + 달걀찜 +된장찌개 +밑반찬

금액 : 15,000원

* 답사후 시식했었는데 숯불에 1차 훈제후 구운 고기로 맛이 좋았습니다.

현재 희망 인원은 62명 입니다 ( 신입단원 포함) 추운 날씨에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