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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설악산 공룡능선 1편 오세암(2017.06.03)

by 도화유수 2017. 6. 5.

<오세암 정면의 망경대에서>


공룡등어리 올라타기(오세암-공룡능선-희운각) 등산계획(6월3일(토)~4일(월))

1.교통편

<동서울→백담사> 09:40 백담사 직행 15,900원 40인승

<백담사입구→백담사> 백담사 셔틀버스 이용 2300원

<설악동→속초 중앙시장> 택시이용 대당 12000원예상 인당3000원

<속초→동서울> 15:00 소요시간 2시간10분 요금17,300원

2.산행계획

동서울터미널(6월3일(토)09:40출발)→용대마을(11:40도착/점심)→백담사도착(12:30)→백담사출발(13:00)→영시암(14:30)→오세암도착(14:30) 17시(저녁공양))→만경대→오세암

6월4일(일) 오세암출발6시(05:30기상및 공양))→마등령(07:20)→공룡능선(1275봉09:40)→신선대(12:00)→희운각(12:40)→비선대(16:00)→설악동도착(16:30)→속초 중앙시장(17시 회식사)→속초터미널(19:40)→동서울 도착/해산

3.경비계획

<차비>38300원(가는 버스 15900+백담사셔틀2300+택시3000+오는버스17300)

<숙박비>53000원(만해마을식사13000원+오세암10000+속초중앙시장회30000)

<기타 간식 등>7000원 ※1인당약 10만원으로 예상함 *** 조정후 추가경비 발생시 1/n로 함

4. 개인준비물

해드랜턴, 간식, 기호품, 비상약. 컵라면과 보온물통


게획대로 출발하였지만 토요일 강원도행은 만만치 않다. 12시를 넘겨 휴게소에 도착.





백담사삼거리에 단골집. 늦은 점심은 여전히 맛있다.






옆의 국립공원관리소에서 출입시간을 제지했지만 차가 밀린 사정과 오세암에 예약했다고 하니 통과시켜준다.


























오세암을 몇차례나 왔지만 만경대를 바라다보기만 하고 좋아했다.

<2012년11월 9일 수능후 동성고 선생님들과> 전해에 삼수와 같이 코스를 그대로 답사. 한가한 때에는 좋은 방을 주기도 한다.





그저 바라다 보기만해도 좋은 만경대를 올를 수 있다고, 래알? 그래서 올라본다. 이 멋진 곳을





































만경대에서 내려와 숙소에 들어오니 5호실 우리방에 같이 잘 다른 사람들과 잠시인사를 나누고 막걸리와 안주를 챙겨 가야동계곡으로 알탕을 하려 나선다. 아무래도 랜턴도 준비가 되지않은 상황이라 걱정이된다. 봉정암으로가는 길로 접어들었지만 계속 올라가기만 한다. 여기서 내려간다면 얼마나 내려가야 할 지? 친구들에게 그만 여기서 술만 한잔하고 내려가자고 사정을 했다. 사실 친구들도 같은 마음... 아래에 만경대가 보이는 곳에서 멋진 저녁에 술 한잔(인제 곰취막걸리)





오세암 뒤편 봉정사가는 꼭대기에서 멋진 분위기에서 곰취막걸리 한 잔을 하고 오세암으로 돌아오니 기도하는 신자들의 모습이 진지하다. 방에돌아와 알탕은 못해도 숙소에 이 가뭄에도 알탕이상으로 씻고, 진천 이월사람들과 이야기가 재미있다 .옆방에서 잠좀자자는 신호가 와서 취침에 들어간다. 숙소는 비좁지만 우리방에는 사람이 들차서 나는 발아래 자리를 잡고 잠깐 자는데 그때에 부산사람일행이 들어온다. 할 수 없이 자리를 양보하고 좁은 곳으로 들어오니 답답하기 그지없다. 덥고 옆과 부디히는 것 때문에 잠이루기가 쉽지 않다. 12시가 되니 부산사람들이 이 한밤중에 봉정사로 간다고 한다. 불교신자들의 불심이 대단하다. 빈자리가 다시 생겨서 그나마 잘 잘 수 있었다. 그리고 아직도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