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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

성보텃밭(2017.04.05)까지

by 도화유수 2017. 4. 5.

<2017.04.05 비가조금 내리는 아침 성보텃밭 전경. 봄냄새가 은은하게 피어 오른다.>

2017.03.19 파종한 봄밀에 물을 주었다.



지난 겨울에 파종한 대파가 죽은 줄 알았는데 기적같이 살아 있다. 척박한 땅에서


살아 있는 국화 종화종묘.

겨울에 살아남지 못한 국화화분


2017.03.21



2017.03.22 코스모스 씨앗파종 화초고추도 그자리에 파종.


감자 심을 이랑에 감자심기. 적합한 시가 있어 소개한다.

                             씨감자

                                                                            이원수

                감자씨는 묵은 감자

                칼로 썰어 심는다.

                토막토막 자른 자리

                재를 묻혀 심는다.

                밭 가득 심고 나면

                날 저물어 달 밤

                감자는 아픈 몸

                흙을 덮고 자네

                오다가 돌아보면

                훤한 밭 골에

                달빛이 내려와서 입 맞춰 주고 있네

 




2017.03.27 교사화장실에 붙어있는 교사 십계명1, 2.





2017.03.29 가을아가씨, 금황국 동지아를 살펴보고 하분에 골라심고 나머지는 노지 밭에 심었다.







2017.03.31




2017.04.01 텃밭에 이랑과 고랑을 만들기전에 삽으로 깊이 파서 뒤집기를 한다. 큰돌이 정말 많이 나온다. 이랑 하나 만드는데 1시간은 걸린다.





2017.04.02 상추와 쑥갓을 파종한다. 줄뿌림한 후 살짝 흙으로 덮는다.


물을 주고 비닐로 덮어두었다.

2017.04.03 옥수수 파종, 하수오도 심어둠.

2017.04.05 어제 별내에서 삼수와 채취한 마사흙을 아침에 차로 싣어왔다. 

그리고 창고문을 열 수가 없어 손으로 대파만 심고 돌아왔다. (대파는 시골 누나집에서 작년가을에 가져온 것인데 뒷베란다에 있는 것이다.) 잘 자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