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산과 완도 (2)노화도 보길도

 

보길도 세연정

 

어제 밤(2016년 4월20일)부터 비가 내렸다. 아침에도 가는 비가 계속된다. 아침식사까지 펜션에서 마치고 6시경에 출발해 청산도가는 배편이 있는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에 갔지만 첫배인 06:30배가 출항을 못한다. 다음 배편도 미정. 그래서 보길도가는 배편이 화흥포항으로 향한다.

 

 

 

 화흥포항대합실에서 노화도 동천항까지 배편에 차량까지 싣고 출발한다. 비가 조금씩 오지만(노화도와 보길도는 보길대교의 개통으로 한 섬 처럼 되었다.)배에 올랐고 배의 선실은 온돌 장치로 따뜻하다.

 

 

 

 

보길도 중리 은모래해변

송시열글쓴바위

八十三歲翁(팔십삼세옹) 蒼波萬里中(창파만리중)	83세 늙은 이몸이 거칠고 먼 바닷길을 가노라
一言胡大罪(일언호대죄) 三黜亦云窮(삼출역운궁)	한마디 말이 어째 큰 죄가 되어 3번이나 쫓겨가니 신세가 궁하구나
北極空瞻日(북극공첨일) 南溟但信風(남명단신풍)	북녘 하늘 해를 바라보며 남쪽바다 믿고 가느니 바람뿐이네
貂裘舊恩在(초구구은재) 感激泣孤衷(감격읍고충)	초구에 옛 효종의 은혜 서려 있어 감격한 외로운 속마음 눈물 지우네

 

 

보길도 예송 갯돌 해변

보길면 사무소 앞에서 점심을 먹고

윤선도의 부용동 정원 세연정

멀리 가는 빗속에 보이는 동천석실

 

수곡당

낙서재

 

 

 

노화도 동천항에서 출발할 배

 신지도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