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교직생활/도산중학교

[스크랩] 이제 새로운 2막을 시작합니다.

by 도화유수 2016. 1. 1.

첫발령제자들과 서울에서 8년전에 마라톤대회에서 만났는 데 이후 지속적인 만남이 이루어 졌지요.

 

그리고 지난 주에 선생님 식사한번 하자고 연락이 와서 그러자고 답했지요.

그리고 어제 18:30분 약속에 조금 일찍 나가서 장소를 찾는다고 스마트폰 뒤지기는데  뒤에서 부르는 박용운 친구.

나선 곳에 의외의 친구를 만나서 반가움이 대단했지 잠시후 용운이 약속한 분과 만나고 나도 약속장소로 갔습니다.

식당벽에 황당한 플랭카드에 잠시 놀랐지만 진정하고 먼저온 제자들과 회후.

 

식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옛 이야기도 나누고

 

제자들의 기념품전달식 나를 지극히 생각해준 마음이 찡하게 전해졌습니다.

배경 사진은 "왔니껴?"라는 영화가 있었는데 인천 동안에 있는 극장에서 상영되었는데

그때 제자들과 같이보고 식사후 찍은 사진.(관객은 우리와 2명) 

그때 건배사가 기억에 남네요. [ "왔니껴?" 선창하면 "왔니더." ]

 

왠 술병이냐고? 자세히 보면 술병에 "스승의 은혜 감사합니다." 가 있습니다.

처음에 만남 마라톤장에서 제자 진수선(아직 3000m장애물경기 한국신기록 보유자, 진로주조근무)가

오늘을 위해 특별히 제작 한 것이라 오늘 나는 감동 감동 감동. 그리고 너무 고맙고 보람차고 즐거운 하루 었습니다.

사랑만 받고 떠나서, 이제 제2막을 시작하렵니다. 제자들과는 8살 차이 입니다.

출처 : 계성 62회 동기회
글쓴이 : 도상효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