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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순례길보고회2 부소담악 과 장령산 휴양림(2023.05.24)

by 도화유수 2023. 6. 21.

부소담악의 추소정이 보이는 경치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만찬

수생식물학습원에서 장교장님 사모님이 준비해주신 점심까지 맛있게 먹고(늘 고맙고 감사하다) 즐거운 관광을 한후 다음 장소는 인근의 부소담악이다.

 

부소담악(芙沼潭岳) / 추소정(湫沼亭)

충청북도 옥천군 군북면에 있는 기암절벽의 자연경관으로 마을 앞을 휘돌아 흐르는 소옥천 주변에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700m 길이의 크고 작은 바위 봉우리를 말한다.

부소담악이라는 명칭은 대청댐이 준공되어 이 일대가 수몰되면서 추소리의 부소무니 마을 주변 산이 물에 잠겨 '물 위에 떠 있는 산(岳)'이 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부소무니 마을과 남동쪽으로 뻗은 북쪽 산봉우리가 동물 꼬리 모양을 연상시키는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꼬리부분에 추소정이라는 정자가 위치한다.

이 일대는 예전부터 조선시대 우암 송시열이 '소금강'이라 예찬했던 곳이었으며 2008년 '아름다운 하천 100곳'에 선정된 옥천군 최고 명소로 꼽힌다.       부소담악(옥천군-두산백과 두피디아)

 

참 이상한 사찰 황룡사(설명을 보니 황당하다)를 본다.

다시 부소담악 둘레길의 시작점으로 온다.

옥천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이틀분 부식을 사서 미리 예약한 장령산 자연휴양림으로 압장한다.

장령산 자연휴양림

우리 산동회 친구들은 정말 최고의 호흡으로 저녁만찬을 준비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Tinto de Verano !
띤또 데 베라노는 스페인어로 여름 포도주라는 뜻
띤또는 빨강 즉 적포도주, 베라노는 여름.
여름에 시원하게 포도주를 즐기라는 의미
여기에 레시피를 공개하면 글라스에 찬 적포도주50% + 찬 탄산음료50%(사이다)에 얼음덩어리 + 레몬

여름에 갈증날 때 최고라는 생각이다.

Tinto de Verano 띤또 데 베라노

 

달빛이 은근한 밤에 5월 24일 밤은 깊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