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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산티아고 순례길

포르투갈4 포르투의 마지막 밤(2023.04.23)

by 도화유수 2023. 6. 1.

산타 클라라 성당
루리스1세 다리
다리아래 제일 멋진 자리에서

4월 23일 (일) 오후 일정

동루이스 다리를 위로 걸어서 건너  산타클라라 성당을 방문한다.
숙소인 페신져호스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내일 지하철 교통편을 확인하고

도루강변으로 간다 저무는 강변에서 커피를 마시고

내일 아침 이른 이동에 대비해 숙소로 돌아와 오전에 테일러 와이너리에서 구입한 와인을 먹고 일찍 잔다. 

 

산타 클라라 성당

산타 클라라 성당은 15세기 초반(1416년)부터 건축된 성당이고 탈랴 두라다(Tallha Dourada)라고 하는 포르투갈의 전통적인 목조 금박 양식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성당입니다. 목조 위에 금박을 입혀 내부가 아주 화려한 성당입니다.

Largo Primeiro de Dezembro, 4000-404 Porto, 포르투갈

동 루이스 1세 다리 근처에 있어서 포르투 대성당과 함께 들러보시기 좋은 곳 입니다.

 

*운영시간*

월,수-금, 일 : 오전 9:00~ 오후 12:30, 오후 2:00~오후 5:30

화, 토 : 오전 9:00~오후 12:30, 오후 2시~오후 4:30

(운영 종료 30분 전 마지막 입장 가능, 오후 6시 미사)

 

*입장료* 입장료 만큼이나 볼 것이 많다.

개인 4유로 그룹 (10명 이상) 3유로 아동 무료 (만 10살까지)

최대 입장 가능 인원 40명

 

아치형의 터널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성당 입구가 있습니다. 내부 창구의 직원에게 티켓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티켓 구매 후 창구 오른쪽의 성당을 보신 뒤 창구 왼편의 계단으로 올라가 2층에서도 성당 내부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은 18세기에 브라질에서 금과 나무를 가져와 많은 성당 내부를 화려하게 장식했고, 산타 클라라 성당은 포르투갈의 바로크 양식의 예일 뿐 아니라 포르투갈 내 가장 큰 목조 금박 양식 성당 중 하나 입니다. 포르투 목공학교에서는 산타 클라라 성당을 가장 중요한 건축물 중 하나로 꼽고 있습니다.

2년간의 연구 작업 뒤 2019~2021에 보존과 복구 작업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동안은 일반인들에게 개방을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사실 그간 이 성당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금은 개방을 해서 입장료를 받고 운영 중에 있답니다 :-) 내부에서 복구작업에 관련된 영상도 재생하고 있습니다.

산타 클라라 성당은 '가난한 성녀 클라라(The order of Poor Clares)'의 수녀들을 위한 수녀원이었습니다. 1427부터 1457사이에 수녀님들이 정착하셨다고 합니다.

1707부터 1715에는 새로운 방들이 건축되었고 1729년에는 예배당 확장이 있었습니다. 1931년에는 정원의 연못을 철거하기도 하는 등 여러번의 개축을 거쳐 지금의 성당이 되었습니다. 1910년부터 포르투갈 문화재로 등재되었고 1996년에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성가대 좌석

 

산타클라라 성당에서 숙소인 상벤투역으로 와서 내일 아침 상벤투역에서 깜빠냐역까지 가는 교통편을 다시 확인후 숙소에 쉬다가 도루강변으로 나간다.

여기도 산티아고 순례길(포르투갈 길)

어제 멋진 곳이라고 생각했던 까페에서 멋지게 까페 콘 레체쑤모 데 니랑하를 마신다. 30번 테이블

숙소에서 포르투의 마지막 밤을 아쉽게 보낸다.

냉장고에 보관(Domingo 라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