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폭우로 5명 사망·4명 실종…서울 강수량 407.5㎜
입력: 2022.08.09 07:23 / 수정: 2022.08.09 07:23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어제부터 이어진 중부지방 폭우로 사망자가 5명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전날부터 지속된 호우에 따른 인명피해는 사망 5명, 실종 4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동작구에서는 쓰러진 가로수를 정리하던 작업자가 감전되며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침수 주택에서 고립돼 익수로 사망한 시민도 발생했다. 관악구에서는 침수된 반지하 주택에서 익수로 3명이 사망했다.
서초구에서는 1명이 주차장으로 이동 중 물에 휩쓸려 실종됐고, 지하상가 통로에서 1명이 실종됐다. 또 하수구 부근에서 2명이 휩쓸려 실종됐다.
이재민은 107세대, 163명 발생했다. 이 중 102세대, 155명이 아직 귀가하지 못한 채 학교, 체육관 등에 머물고 있다.
시설피해는 공공시설 48건, 사유시설 751건 등이다. 공공시설은 선로침수 8건, 사면유실 5건, 옹벽붕괴 1건, 제방유실 2건, 도로침수 32건 등이고, 사유시설은 주택·상가 침수 743건, 옹벽붕괴 3건, 토사유출 5건 등이다.
현재 서울·인천·경기·강원 일부 지역은 호우경보가, 강원 일부와 충남 지역은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누적 강수량은 서울 407.5㎜, 경기 광주 348㎜, 광명 337.5㎜, 양평 330㎜, 분당 297㎜, 부평 269㎜, 인천 220.7㎜, 횡성 199㎜다. 최대 시간당 강우량은 서울 141.5㎜, 군포 112.5㎜, 분당 110.5㎜, 연천 100㎜, 인천 84.8㎜, 포천 81.5㎜, 철원 78.5㎜ 등이다.
honey@tf.co.kr
8월 10일 16시경 오전에 모처럼 맑은 날씨를 보인다. 그래서 신설동 국화밭에서 장마속에 국화를 돌보다 돌아오는 길에 4호선 동작대교를 지나다 동작역에 내려서 만수위에 가까운 한강을 본다.
어제 8월9일 침수된 이수역의 많은 곳의 에스컬레이터 등이 동작을 멈추고 있다.
이수역 부근 고층빌딩의 지하침수로 물펌프를 작동하고 있다.
8월 10일 오전 모처럼 맑은 하늘을 보였을 때 지인이 찍은 광진교 부근의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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