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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국화 접붙이기1(이론과 2019년 실습)

by 도화유수 2022. 1. 27.

2016년 뜨락원의 인천대공원전시회 유환기님의 국화접붙이기 작품

강창학 선생님의 국화접붙이기 이론을 먼저 본다. 강창학선생님의 저서[국화세상], [국화총서]에 이론적 설명을 보면 대륜대작이나 현애작 등 큰 작품을 만들기 위해 국화접붙이기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위의 작품처럼 분재국화를 접붙여서 한줄기에서 여러가지 국화를 꽃피우는 작품을 만들 수도 있다. 

 

2016년 인천 뜨락원 국화분재교육시 접붙이기 특별 실습 장면

2019년 남성초등학교에서 국화재배시 기억을 되살리고 강창학선생님의 국화소리 까페를 보면서 접붙이기 작업을 시도한다.

먼저 재료(클립, 테이프)를 구입한다.(7월 23일)

7월 24일  그동안 삽목하여 키워 온 3가지로 분지된 중국쑥(대목용)을 가져온다.

국화밭에서 가져온 접목용 분재국화 3품종(미까도, 백조, 월후사자)

대목인 중국쑥을 반듯하게 자르고 수직으로 칼집을 낸다.

그리고 접목인 분재국화를 다듬어(접지부분이 도끼날 처럼) 대목에 맞게 끼운다.

그리고 테이프를 둘러둔다.

그리고 클립으로 살짝 눌러두면 된다.

 

2번 가지에도 같은 방법으로 작업을 한다.

 

세번째 가지에서도 같은 작업을 한다.

접목 3개 품종을  대목인 중국쑥에 접붙였다.

접붙이기 완성

4~6월에 접붙이는 것이 좋은 데 7월24일에 작업하여 걱정이 됩니다.

2~3일 정도 차광을 합니다.

7월27일 모습

7월 29일  2가지가 실패하여 죽었다.

 

8월 1일  국화밭에서 접목 2품종(백조, 홍다마)을 가져와 죽은 두 곳에 다시 접목을 했다.

죽은 가지의 조금 아래를 반듯이 자르고 칼집을 내어 같은 방법으로 접목을 했다.

 

8월 14일 접한 부분이 살아서 국화밭으로 화분을 옮겨둔다.

 

9월 6일 철사로 수형을 잡아 본다.

 

11월 5일 전시장에서 접붙인 국화. 인기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