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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스크랩] 국화재배 기초

by 도화유수 2016. 2. 1.

1. 월동 관리 :

국화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므로 꽃이 지면 지상부의 줄기나 잎은 겨울 동안에 말라 버리지만 그 사이에 줄기 밑동에서 새싹이 발생한다.

이것을 동지싹라고 하는데 다음해에 국화를 재배하기 위해서 육성해야 할 모본이 된다. 뿌리 부근에서 새로 나온 싹(동지싹)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가능하면 가는 뿌리가 많이 붙은 것을 얻도록 하고 원줄기의 포기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좋다.

기온이 낮아지게 되면 동지싹의 활착이 어렵게 되고 월동 기간 중에 말라죽는 것도 있으므로 12월까지 동지싹를 채취한다. 

겨울동안 자라지 않게 12월 말부터 0℃내외로 겨울잠을 재운다. 겨울에 월동하는 지하부의 눈은 -10℃에서 견딘다.

-물관리 : 4-5일마다 물주기를 한다. 물을 줄 때는 기온이 오른 오전 중에 주어야 하며 오후 늦게 물주기를 하면 기온이 낮을 때는 국화가 화분 채 얼어서 분이 깨지기도 한다.

1개월 이상 냉처리(동면)후 2월부터 겨울잠을 깨우고 물비료를 월2회 주며 건조비료는 화분 가장자리에 준다.


2. 국화 번식법 :

어미모에서 나온 순은 퇴화한다. 본래의 특성을 이어가려면?

▶ 씨 번식법

씨 번식법도 있는데 이 방법으로는 혈통을 그대로 잇기가 어렵다. 육종가에서도 50만개 가운데 3~5개 정도 최종선발 할 정도다. 소국은 쉬운 편이나 대국은 씨 번식이 어렵다. 하지만 의외로 좋은 것(교장을 통한 우성)을 얻을 수 있기도 하다. 종자를 좋은 것을 얻고자 할 때 타화수정을 하기도 하나 일반인들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배양토는 피트모스와 펄라이트를 1:1 비율로 섞어주면 된다.

▶ 동지싹 채취법 :

국화는 생장점이 다 있다. 상사점이 제일 위로. 그런데 가을에 꽃이 피면 새싹이 나온다. 가을에 꽃이 피고 나면 국화는 생식성장을 한다. 생장점이 밑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지하부에 숙근이 살아있어 지하부에서 새 순이 나오는데 그것이 동지싹이다.

동지싹(겨울에 나오는 눈)는 몇개 안 되는데 그것을 채취해 기르면 본래의 특성이 살아난다. (참고로 화분 분갈이 시, 지상부가 흙 속에 묻히면 잘 섞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어미묘에서 올라오는 새싹의 뿌리를 갈라서 따로 심는다.

이른 봄에 올라오는 새싹을 이용하거나 근분묘(포기나누기)하여 화분 가장자리의 뿌리줄기가 길고 잔뿌리가 많은 것으로 포기나누기 한다.

▶ 삽목법

식물마다 삽순 채취 방법이 다르다. 국화는 줄기삽을 많이 한다.

국화 삽목법은 천삽(맨 위의 순, 하늘을 보고 자란다.)의 삽수를 채취하는 것이다.

세포가 자랄 때는 연삽상태(부드럽다)인데 연삽상태일 때는 삽목하기에 좋지 않다.

어리면(부드러우면) 저항력이 없기 때문이다. 또 딱딱하게 목질화가 진행되어도 뿌리내리기에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연삽과 목질화 중간단계가 삽목의 최적 상태다.

손가락 두 마디 정도 길이에서, 줄기를 부러뜨려 삽수를 채취하는데 줄기가 부러졌다는 것은 뿌리가 잘려진 상태라는 것이다. 국화는 뿌리가 잘라지면 뿌리 내리기에 전력한다.

그러면 국화(식물)는 자생적으로 ‘카르수’를 생성하여 그 부위를 굳게 한다. 이렇게 굳어진 게 뿌리역할(수분 흡수)을 한다.

그런데 삽수에 잎이 많으면 증산작용이 활발하여 뿌리내림이 좋지 않다. 또 잎이 너무 없어도 안 되므로 기본 잎은 남겨두되 잎이 많을 경우 부분적으로 (잎 전체 혹은 잎 절반) 떼어낸다.

삽목 용토는 중사(강모래)가 좋다. 요즘은 질석이나 피트모스를 쓰기도 한다. 질석은 보습은 뛰어나나 과습의 우려가 있다. 질석은 위를 불어보아 가루가 날릴 때 물을 한 번 주면 된다.

발근촉진체(IBA, 상품명:루톤)를 삽수에 찍어 묻히거나, 희석액을 만들어 물올림 해주면 뿌리가 확실히 좋아진다.

삽수 채취 후 세워서 물에 1cm 정도 담가두면 시드는 게 덜하다.

그런데 물올림을 오래 하여 수분과다가 되면 순이 활처럼 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식물은 여름 기온이 30도 이상이 되면 잎 뒷면의 기공을 폐쇄하여 숨을 쉬지 않으므로 낮에 삽순 채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삽순 채취는 새벽이나 이른 아침 또는 비 오는 날 하는 게 좋다. 그렇게 하면 물올림을 하지 않아도 된다. 물올림 시간은 상황 따라 다르다. 직접 눈으로 상태를 봐서 적당하게 하는 것이 좋은데 물이 통통하게 오를 즈음 신문지를 덮어 그늘을 만들어 준다.


3. 가식 :

삽목 후 뿌리내린 모종을 작은 화분에 임시로 옮겨 심는 것.

1차(소분) 2차(중분) 3차(대분) 가식으로 분갈이 하여 뿌리막힘 현상을 막는다.

4. 정식 :

본 화분에 아주 옮겨 심는 것.


출처 : 영주시국화연구회
글쓴이 : 권택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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