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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매화2

매화는...향기를 팔지않는다(2023.03.08) 梅一生寒 不賣香(매일생한 불매향) 신흠 桐千年老恒臧曲(동천년로항장곡) 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한불매향) 月到千虧餘本質(월도천휴여본질) 柳經百別又新枝(유경백별우신지) 오동은 천년을 묵어도 자기 곡조를 간직하고, 매화는 일생을 춥게 살아도 자기 향기를 팔지 않는다. 달은 천번을 이지러져도 본바탕은 변치않고, 버드나무 가지는 백번 꺽여도 새 가지가 돋는다 오늘의 할 일 두 가지(기업은행 용산지점 볼 일, 2달에 한번 하는 두발정리)를 마치고 아파트 언덕으로 오르다가 노란색 산수유가 눈에 띄었다. 3월 6일(월) 경칩을 지나고 연이틀 날씨가 따뜻하더니 봄꽃이 벌써 피었고, 화단에는 새싹이 뾰족히 올라왔다. 겨울이 물러나고 봄이 온 것이다.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만세!!! 2023. 3. 8.
봄마중(2021.03.06) 어제가 경칩이다. 그래서 봄마중을 간다. 경칩(驚蟄) 4절기 중 세 번째 절기(節氣). 계칩(啓蟄)이라고도 한다. 태양의 황경(黃經)이 345도에 이르는 때로 동지 이후 74일째 되는 날이다. 양력으로는 3월 5일 무렵이 된다. [경칩(驚蟄)의 의미와 관련 풍속]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인 이즈음이 되면 겨울철의 대륙성 고기압이 약화되고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통과하게 되어 한난(寒暖)이 반복된다. 그리하여 기온은 날마다 상승하며 마침내 봄으로 향하게 된다. 『한서(漢書)』에는 열 계(啓)자와 겨울잠을 자는 벌레 칩(蟄)자를 써서 계칩(啓蟄)이라고 기록되었는데, 후에 한(漢) 무제(武帝)의 이름인 계(啓)를 피휘(避諱)하여 놀랠 경(驚)자를 써서 경칩(驚蟄)이라 하였다. 옛사람들은 이 .. 2021.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