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연대2

묘사 참례2 승훈당입향조(2023.11.27) 아침에 일어나니 팔순의 형수님이 아침을 차려 놓았다. 아직도 음식맛은 그대로인데 허리가 너무 굽어 안타깝다. 비가오락가락하지만 모두들 제실로 나간다. 포연대의 소나무는 이제는 없다. 노송의 그 우아한 자태를 보여온 곳에 포연대 각자 바위만 덩그러러니 있으니 왜지 씁쓸하다. 면소재지 들어가는 입구에 큰아버지 묵암 공덕비가 도로확장으로 이곳으로 옮겨져 있다. 승훈당 입향조 할아버지 산소에 성묘를 한다. 일본에서 온 종친의 직계 할아버지인 지지당 할아버지 산소(창지마을 뒤)에 오르니 무지게가 감악산을 감싼다. 우리집안 납골당인 영위각에 성묘한다. 그리고 11시에 모든 종인이 승훈제에 모여 묘사를 지낸다. 그리고 모든 종인이 모여 아래마을 식당에서 음복을 하고 문중 일의 논의한 후 각각의 집으로 돌아가면 묘사행.. 2023. 11. 29.
소진정에서(고향에서 묘사 참석)(2018.11.22) 이 소나무사진은 2016년11월 사진이다. 그러나 2017년 봄 여름 심한 감뭄에 노송은 견디지 못했다. 집안에서도 온 힘을 기울였건만 2017년12월 2일 사진이다. 안타까움을 사진으로 남기고 아래사진은 2017년11월 모습 2018년 11월 22일 고사한 나무를 처리하고 뒷 모습은 너무 차량하다. 옆 포연대의 친구를 잃은 소진정 소진정아래에는 임청전이 있다. 초등학교때 소풍오던 명소이다. 소진정아래 조식 남명선생 '욕천'시비 浴川(욕천) =냇 물에 멱 감으며= 曺植(조식) 全身四十年前累(전신사십년전루) 온몸에 찌든 사십년 찌꺼기 千斛淸淵洗盡休(천곡청연세진휴) 천 섬 맑은 물에 싹 씻어 버리라. 塵土倘能生五內(진토당능생오내) 티끌이 혹시라도 오장에 남았 거든 直今刳腹付歸流(직금고복부귀류) 지금 당장 배.. 2018.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