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단잠지1 성북동 나들이1(2023.01.20) 오늘은 24절기 가운데 24번째 마지막 절후인 대한입니다.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소한의 얼음 대한에 녹는다.”라는 속담도 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이사나 집수리를 비롯한 집안 손질은 언제나 신구간에 하는 것이 관습화되어 있는데 신구간은 대한 후 5일에서 입춘 전 3일간을 말하는 것으로 보통 1주일이 된다고 합니다. 오늘부터 추워지면서 대한 추위를 예고합니다. 그래도 세전에 큰마음 먹고 성북동 나들이를 합니다. 4호선 삼선교(한성대입구)역 5번출구로 나옵니다. 방우산장 ( 조치훈시비 ) 나오니 길가에 둥글게 의자가 놓여 있다. 그리고 그 앞에는 조지훈의 시 "낙화"가 적힌 시비가 붙어 있었다. 이 근처가 시인 조지훈이 살던 집터 였다고 한다. 조지훈 시인은 자신이 살던 집을.. 2023. 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