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따릉이1 서울에 있는 하동매실 거리(2022.03.27) 봄구경 나가고 싶어 안달이 났다. 오전에 할 일 있었지만 빨리 끝내고 하늘을 보니 너무 좋은 날이다. 만사를 제치고 봄맞이를 하자. 점심을 먹고 바로 집을 나선다. 집부근 사당청소년회관의 목련이 만개직전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봄이 내 가까이 왔음을 알린다. 7호선을 타고 한강을 지나니 롯데 빌딩이 송곳처럼 솟아있다. 한강과 대비하여보는 풍광이 너무 멋지다. 뚝섬유원지역에 내려 서울 따릉이를 빌려타고 뚝섬한강유원지 쪽으로 나아간다. 역시 잘 나왔다는 생각이다. 푸른 한강이 거센 봄바람에 일렁이고 모처럼 좋은 날씨에 밀려던 상춘객이 절정을 이룬다. 성수대교 부근의 대크에서 조금 쉬며 사방을 돌아보니 역시 장관이다. 벌써 파랑게 물들은 수양버들이 바람에 멋진 처녀의 머리처럼 휘날리고 늘 오른 던 관악산도 여기.. 2022. 3.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