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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경복궁(5대 궁궐 나들이1)(2018.09.27)

by 도화유수 2018. 9. 30.

경복궁의 중심 근정전(국보 제223호) 

근정(勤政)이란 이름에는 ‘천하의 일을 부지런히 하여 잘 다스리다’라는 뜻이 담겨 있다.


서울시50+남부캠퍼스 “5대 궁궐 나들이” 김문 교수님의 강좌를 신청했다.






이모작센터의 봉사활동과 일정이 겹처서 남산골 한옥마을 나들이는 빠질 수 밖에 없었다.


바쁜 일정속에서 오후2시에 광화문 현판밑에 도착하니 수문장교대식이 한창이라 일행을 만나기가 어려웠다. 끝나자 바로 입장하여 일행과 접선.




많은 인파속에 김문교수님의 해박한 지식이 그 열정과 함께 우리에게 쏟아져 나온다.

『시경』 주아(周雅)에 나오는 “이미 술에 취하고 이미 덕에 배부르니 군자만년 그대의 큰 복을 도우리라(旣醉以酒 旣飽以德 君子萬年 介爾景福).”의 글귀 가운데 큰 복을 빈다는 뜻의 ‘경복(景福)’이라는 두 글자를 따 이름 지은 경복궁은 태조 이성계가 새로운 왕조 ‘조선’을 세우면서 완성한 첫 궁궐이다. 정종, 태종, 세종등의 왕들이 머물렀던 조선의 명실상부한 법궁으로 위엄적인 규모나 절제있는 배치에서 유교를 기반으로 했던 조선 왕실의 절도를 볼 수 있다.
















인왕산과 북악산을 차경한 근정전






















수정전(보물 제1760호) 고종4년에 지어짐. 세종 때에는 집현전이 이곳에 있었다.



















2년전에 향원지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