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역 앞에서>
친구에게 보낸 계획서이다. 친구의 빠른 응답으로 1월 11일 출발하여 1월 12일 산행을 하기로 하고 기차표를 예매하고 만전의 준비를 한다.
드디어 1월11일(목) 6시40분에 기상하여 아침 간식등을 챙겨주는 아내의 차량서비스까지 받으며 용산역을 향한다.
아침에 일기예보인데 오늘과 내일이 새해에 들어와서 제일 추운 날씨라고 한다.
그래도 열차는 한강을 건너고 있다.
서울지역은 눈이 없는데 경기도 남부를 지나며 열차는 마치 설국열차를 탄 듯하다.
서대전역을 지나 호남선으로 달려간다.
눈덮인 호남평야를 달리는 열차
조금 연착은 했지만 광주역에 도착한다.
광주역에서 친구를 만나서 택시를 타고 광주의 맛집이라는 육전맛집을 찾았다.
육전 1인분 25000원인데 2인분시켜야 된다고 5만원, 막걸리 5000원 2병, 공기밥3000원2개 도합66000원 눈이 많이오고 미끄러운 날씨라 장소를 옮기지 않고 그냥 먹었다. 광주에서 육전은 현장에서 구워주고 맛은 있지만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가격이 너무 비싼 점심을 먹고 내일 산행을 시작할 증심사를 찾는다.
증심사[證心寺]
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무등산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松廣寺)의 말사이다.
역사적 변천 :
860년(헌안왕 4)철감선사(澈鑑禪師)가 창건하였고, 1094년(선종 11)혜조국사(慧照國師)가 중수하였으며, 1443년(세종 25) 전라도 관찰사 김방(金倣)이 자신의 녹봉으로 중창하였다.
그 뒤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자 1609년(광해군 1)석경(釋經)·수장(修裝)·도광(道光) 등의 선사들이 중창하였고, 일제강점기 초기에는 임제종(臨濟宗) 운동의 본부가 되었다. 그 뒤에도 중수를 거듭하다가 1951년 4월 50여 명의 무장공비들에 의하여 대부분의 건물이 불타 버렸으며, 1971년에 크게 증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내용 :
현존하는 당우로는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된 오백전(五百殿)과 대웅전·지장전(地藏殿)·비로전(毘盧殿)·적묵당(寂默堂)·종각·일주문·요사채 등이 있다. 이 중 오백전을 제외한 건물들은 최근에 지어진 것이다.
오백전은 대웅전 뒤에 있는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조선 초기에 지어진 강진 무위사(無爲寺)의 극락전과 같은 계통의 건축양식을 보이고 있다. 전내의 오백나한상은 1443년의 중창 때 김방이 조성한 것이라고 전해 오는데,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불상이다.
오백전 옆에는 높이 205㎝의 석불 1구가 있는데, 고려시대(10세기경) 작품으로 추정되는 석조보살입상으로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4호로 지정되어 있다. 비로전 안에 안치된 높이 90㎝ 정도의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은 통일신라시대 작품으로 보물 제131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철불은 본래 광산군 서방면 동계리에 있던 것을 1934년에 옮겨온 것이다.
이밖에도 문화재로는 증심사 창건 때 만들었다는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호인 삼층석탑, 고려 초기의 석탑으로 1933년의 보수 때 탑내에서 금동석가여래입상과 금동보살 입상 등이 나왔던 오층석탑, 조선 중기의 것으로 보이는 칠층석탑 등이 있다. 특히, 오층석탑에서 발견된 금동석가여래입상과 석조보살입상은 국보로 지정되었으나 한국전쟁 때 분실되어 전하지 않는다.
이 절 입구의 왼쪽 산록에는 약 3만여 평의 차밭이 있다. 이 차밭은 원래 증심사에서 공양을 위하여 가꾸어왔던 것이나,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이 경영하였고 광복 후에는 허백련(許百鍊)이 인수하여 고유의 차를 재배하였다. 절 주변이 광주광역시 문화재자료 제1호로 지정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증심사 [證心寺]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학동증심사입구역 부근에 숙소(대명각모텔)를 정하고 저녁을 인근에서 먹는다. 그리고 광주도심을 구경하려 나선다.
적녁식사 메밀온면 5000원 산수옥면가.
내일 등산을 위해 치맥과 소주 한 잔후 취침에 들어간다. <1부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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